[23여름캠프] 중1, 몰입을 통한 수학 열정 재탄생

몰입캠프 후기 중1 서XX

입소를 해서 방을 배정받았을 때 생각보다 괜찮아서 열심히 몰입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입소 몰입 강연을 들은 후 ‘슬 문제’를 풀었는데 많이 쉬웠다. 그 다음에 ‘로 문제’를 풀다가 저녁을 먹었고, 마저 풀었는데 틀린 것이 있어서 고치고, 고치다 보니 몰입을 약간 할 수 있었다. 그다음으로는 ‘싱 문제’를 풀다가 잤다.

‘킹’ 문제를 시작하자 먼저 ‘무한소수 분수로 만들기’ 문제를 풀었다. 처음에는 나누기를 했지만 나중에는 빼기로 소수점 아래를 다 없애서 풀었다. 그 뒤 ‘내심과 외심 문제’를 풀었는데 두 문제 다 생각보다 쉽게 풀어서 기분이 좋았다. 오늘의 마지막 ‘킹 문제’로는 ‘좌표평면 문제’를 받았는데, 그날 못 풀어 그 문제 생각을 하면서 자게 되었다.
문제를 열심히 생각하다가 그 문제를 풀었고, 몰입이 조금씩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다음으로는 ‘수 배열 문제’를 풀었다.

그 다음에는 ‘삼각형의 무게중심 문제’를 받아서 몰입도가 높아 무난하게 푼 뒤에 ‘피타고라스 정리’를 받았다.(직각삼각형 a+b=c 증명) 아침 내내 고민하고, 점심에 고민하다, 저녁 먹기 전에 겨우 증명했다. 기분이 아주 좋아서 몰입도가 전날보다 높아진 것 같았다. 마지막 문제로는 미분 (거리=s 시간=t s=t*t*t 만나는 점 2,8)문제를 받았으나, 고등학교 문제인 만큼 고민하다가 못 풀었다. 그래서 마지막 날은 꼭 미분을 풀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시작했는데 집에 가야 할 시간이 다가와 시간부족으로 결국은 정답을 공개하여서 스스로 못 풀어낸 것이 무척 아쉬웠다.
몰입캠프를 다녀와서 몰입을 오래하면 풀 수 없는 문제가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문제 푸는 것이 흥미가 생긴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열심히 몰입해 어려운 문제를 풀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