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Day Class] 세상을 다르게 본 기계공학 학생의 고백

안녕하세요! 3기 1Day Class에 참가한 이XX입니다. 저는 현재 기계공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학부생입니다.

2020년 군대에서 몰입을 처음 접하고 몰입클럽도 쉬는 시간에 봤었습니다. 슬로싱킹 책도 3번 정도 읽었습니다. 그러나 군대에서는 몰입이 쉽지 않았습니다. 작년 가을에 학교를 복학하면서 다시 몰입을 시도했습니다. 실제로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이라는 컴퓨터공학 전공 수업에 몰입을 처음 적용하였고, 코딩 경험이 없었음에도 A0라는 생각지도 못한 학점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몰입을 교수님한테 직접 강의를 들으면서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이번 3기 원데이 클래스에 참여했습니다.

원데이 클래스를 참여하고 난 후, 몰입에 대한 마음가짐이 달라졌습니다. 교수님에게 직접 대면으로 강의를 듣고 1:1 질의응답을 하고 나니, 몰입을 해야겠다는 절실함이 달라졌습니다. 교수님 강의 중 일부는 슬로싱킹 책에도 나와있는 내용이었으나, 직접 교수님께 들으니 아예 다른 내용을 배우는 것 같았습니다. "의식의 무대"라는 개념도 어렴풋이 이해했었는데, 강의를 듣고 나니 이 개념을 지금까지 제대로 몰랐기 때문에 몰입을 제대로 못 했던 거 같습니다. 1초도 생각의 끈을 놓지 않고, 대상을 의식의 무대 위에 올려 놓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걸 배웠고, 잠과 선잠도 충분히 자야겠다는 걸 배웠습니다.

몰입 실습 시간도 매우 유익했습니다. 혼자 몰입 연습을 할 땐, 한 시간 넘게 집중하는 일이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몰입 원데이 클래스에서 다른 분들과 함께 몰입을 하니 신기하게 슬로싱킹이 잘 되었습니다. 이제 이 느낌을 가지고 혼자서도 슬로싱킹을 잘해낼 수 있을 것 같은 확신이 듭니다.

이번 몰입 원데이 클래스를 계기로, 머신러닝 연구실 학부생 인턴과 기계공학 전공 공부에 몰입할 생각입니다. 미지의 문제에 계속 도전하면서 문제해결력과 생각하는 능력을 키워서 꼭 원하는 연구실에 들어가는 것이 첫 번째 목표입니다. 앞으로 매주 몰입클럽을 참여하면서 몰입 경과를 공유 드리겠습니다. 좋은 수업 제공해주신 황농문 교수님과 김정수 부대표님,그리고 다른 몰입아카데미 분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