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1Day Class] 새로운 희망, 노인과 어린이를 연결하는 몰입 교육 필요

작성자

molip

작성일

2023-06-09 17:17

조회

733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1초도 낭비하지 않고 몰입하면

행복한 삶을 살수 있다는 것을 몸소 실천하시는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깨우침이 많았습니다.

저는 그 동안 몰입을 하지 않고 살았습니다. 우리 부모가 살아오셨던 것을

그대로 답습하며 조용히 살았습니다.

좋은 책을 읽은후에는 그렇구나 하고 끝난일이 많았습니다. 그러던 중

이민규 심리학박사님이 쓰신 책(실행이 답이다)을 읽고 조금씩 실천하려

노력하고 있던 중 몰입책을 읽고 몰입아카데미 1기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아침 9시 부터 밤 9시까지 12시간이란 긴 시간이었지만 지루하지 않았고

시간 가는줄 모르게 교수님의 열강을 들었습니다. 몰입책 4권과 여러 편의

유튜브를 보고 왔지만 실제로 들으니 더욱 더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점심 식사 후 산책도 좋았습니다. 땀이 나도록 운동을 하면 좋다고 하셨지만

들었던 내용을 머리속에 그리며 산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았습니다.

슬로싱킹 130분은 약간 지루했고, 적응이 되지 않아 선잠을 자지 못했습니다.

저는 77번 의자에 앉았는데 앞쪽에서 코를 고는 사람이 있어 집중이 되지 않았고

실내등이 너무 밝아 눈을 감아도 빛때문에 눈이 피곤 했습니다. 또한 Q&A시간엔

제가 원하는 답을 얻을수 없었고, 젊은이들의 질의 응답이 많아서 제게는 거리가

좀 있었습니다. 저도 궁금한 사항이 있었지만 저의 질문이 아카데미 1기 참석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아 질문을 못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집으로 오면서 몰입체험을

통해 손주를 돌보는데 도움을 받고자 했지만 실질적인 그림이 그려지지 않아 막연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마전 신문에서 2019년 O-ring Theory 이론으로 노벨 경제학 상을 받은

크레이머 교수는 한국의 저출산 저성장 문제해법으로 '이민정책'을 조언했습니다.

가사 도우미 등 일자리에 이민을 활성화해 출산 육아부담을 던 여성들이 경력단절 없이

경제활동을 펼칠수 있게 해야 한다는 내용을 읽었습니다.

몰입 아카데미를 끝내고 어떻게 활용할까에 대하여 계속 생각을 했습니다.

이민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 생각하다가 노령인구가 점차 늘어나는 현실에

고학력자 노인에게 손자손녀 돌봄 몰입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교육하여 학교 방과후

학습교사나 지역 아동센터,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할머니 할아버지 선생님으로 활용하면

어떨까 생각해 봤습니다. 그러면 노인들이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고 선생님이 필요한

곳에서는 젊은이들이 할 수 없는 연륜의 지혜로 어린이들을 돌볼 수 있으니 서로 Win-Win

하는 제도가 될 것입니다.

몰입 아카데미와 지자체가 서로 협력하면 나라를 위해서도 좋은 일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몰입 아카데미가 우리나라 노인들과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바람이 불기를 희망합니다.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황농문 교수님과 관계자 여러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몰입 아카데미가 좋은 씨앗으로 널리 퍼지길 기원합니다.

이XX 드림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