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몰입아카데미 TRUE STORY

[2023겨울방학캠프] 몰입캠프 덕분에 수학에 대한 두려움이 조금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작성자
wave3kjs
작성일
2023-01-26 22:42
조회
403
안녕하세요 이번2기 몰입캠프를 마친 고등학교 1학년 xxx학생입니다.

고2를 앞둔 겨울방학이라 저에겐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지요 .

황농문교수님 몰입강연의 애청자이신 엄마의 적극적인 권유로 캠프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중1동생과 동반참가라 용기를 더 낼 수 있었습니다.)

저는 고1입학하여 정말 열심히 공부에 임했습니다. 특히 수학공부는 가장 공을 많이 들여 했지요..처음으로 수학학원에 다녀보기도 했구요. 보이지않는 경쟁의식과 수업진도, 많은분량의 과제도 나름 좋았습니다. (저는 중3때까지 학원을 다니지 않고 자기주도로 수학은 어느정도 심화문제집까지 풀었습니다. 영어는 원서읽기와 듣기,dvd보기로)

그런데 시험이 문제였지요. 시험때 너무 긴장을 많이 한 나머지 1학기 중간뿐만아니라 1학기기말도 망치고 말았습니다. 한번도 아니고 두 번씩이나 ㅠㅠ . 제꿈은 연구원인데 꿈이 자꾸만 멀어져가는거 같아 우울했습니다.

수학시험을 볼때 잘하고 싶은 마음이 강해 유독 긴장을 많이 하고 평소 실력발휘를 못했습니다.

그것은 평소 수학 공부에도 악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습니다. 수 학공부를 할 때 유독 긴장을 하고 또 틀릴텐데 미리 실망하고 집중도 잘 안되고 자신감도 낮아졌지요. 불편한 저의 공부 상태와 기대에 못 미치는 시험 결과의 악순환은 제가 수학을 싫어하도록 만들었지요 가끔은 마음을 잡고 오랜 시간 한 문제를 풀어보려 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당장 마주하고 있는 문제들은 많은 양을 빠른 시간에 풀어야 하기에 마음이 정말 급했습니다. 2학기가 시작되면서 오랜고민 끝에 다니던 학원을 그만두고 자기주도로 공부하였습니다. 결과는 1학기보다는 나았지만 만족할만한 결과에는 아직 미치치못하였습니다.

저는 이번 캠프를 통해서 저의 이런 수학공부 방식에 큰 변화를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저는 수학 시험이 아닌 수학을 공부하고 싶고 그러기 위해선 제가 어떤 방식으로 공부를 해야할지를 이 캠프가 잘 알려줬습니다.

캠프에서 황농문 교수님은 우리가 '슬로우싱킹' 하는 방법으로 공부를 해야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1분 1초도 쉬지 않고 그 문제에 대해 편안하게 생각한다면 우리 뇌의 문제 해결력이 높아진다는 말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지금까지 1분 1초를 쉬지 않고 공부해온 적은 없었습니다. 평소 공상도 많이 하는 편이었고 수학문제를 풀면서 편안하다는 느낌을 받는 적은 별로 없었거든요. 교수님이 확신을 갖고 말씀을 하셔셔 저는 그 후 제가 풀어야할 문제를 계속 생각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처음 해봐서 그런지 많이 어렵기도 했습니다. 자꾸 다른 생각도 들고 제가 접근한 방식이 계속해서 틀렸을 때 우울감이 들기도했습니다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도 했지만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제 마음을 다시 잡고 도전을 계속 하였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문제가 있는데요, 제가 약 20시간 끝에 푼 합성함수의 미분유도 문제 입니다. 몰입을 한지 하루가 지나고 이틀째가 되었는데도 문제가 풀리지 않자 저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내가 편안한 마음상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있는건가, 이건 내가 도저히 풀 수 없는 문제인가, 하며 많이 갈등도 하고 절망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꾸준히 그 문제를 생각하며 생각의 끈을 이어갔습니다. 문제를 보며 앉아서 생각을 하다 아이디어가 나오면 시도해보고 아니면 아닌대로 다시 생각을 하는 등 편안한 마음가짐으로 생각을 흐트러뜨리지않고 계속 유지했습니다. 이 문제를 못 풀게 된다고 해도 큰 상관이 없을 정도로 계속해서 저의 아이디어가 어디까지 나올 수 있는지 궁금할 뿐이었습니다.

제가 수학 문제를 그런 편안한 마음으로 풀 수 있었던 것은 이번이 거의 처음이었습니다.

그러다 저는 선잠을 자고 깨어났는데요, 눈을 감고 있다 어떤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저는 그 아이디어가 떠오른 순간 제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고 마침내 그 아이디어를 이용하여 20시간만에 문제를 해결하게 되었습니다. 선잠을 잔 후에 아이디어가 잘 떠오른다는 말씀을 황농문 교수님 강의에서 들었던 터라 그 순간 많이 신났고 성취감은 이루말할 수 없었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쉬지 않고 생각하면 처음엔 문제가 불가능하게 보여도 전 그것을 풀어낼 수 있다는 것을 몸소 경험한 순간이었습니다. 이 문제와 몰입캠프 덕분에 수학에 대한 두려움이 조금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수학을 바라보는 저의 태도가 더 이상 긴장되고 조급하지 않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저는 캠프가 끝난 후 여기서 배운 슬로우싱킹을 제 공부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고민했습니다. 몰입은 많은 시간이 걸리는데 고등학교 내신은 빠른 시간에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것이 걸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방학 동안 몰입을 활용하여 수학에 전념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수2의 개념을 공부하려고 하기 때문에 몰입을 활용해 개념에 대해 생각하며 문제를 풀면 저의 수학 실력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이 방학기간에 제게 필요한 것은 문제를 빠르게 푸는 속도보다는 완벽한 개념 이해와 문제 해결능력을 기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어려운 문제를 만나도 몰입을 활용하여 부딪칠 것입니다. 이 캠프를 통해 제가 앞으로 수학을 어떤 마음으로 대해야하는 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자신감을 얻게 되어서 너무 좋고 굉장히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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