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겨울방학캠프] 슬로싱킹으로 수학공부의 본질을 깨우치다!

안녕하세요 이번 겨울방학 몰입캠프에 참여한 최xx입니다.

저는 타 과목에 비해 수학에 관한 흥미와 자신감이 낮았습니다. 지금까지 문제를 풀면서 어려운 문제에 직면하면 30분 정도 고민의 시간을 가지고 그 후에도 풀리지 않는다면 해설을 보거나 어려운 문제는 그냥 넘어가는 등의 습관을 가지고 공부를 하였습니다. 해설을 보면서 공부를 했을 당시에는 이해가 갔지만 나중에 다시 풀어보면 다시 문제 풀이에 어려움을 겪고는 했습니다. 그러나 슬로싱킹으로 생각하며 고민하고 문제를 풀어나가니 풀이를 강제로 암기했을 때와 달리 더 오래 기억이 남고 문제를 제대로 이해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전에는 시간이 지체되는 것을 아까워하고 공부를 하다 잠에 들 경우에는 자책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스트레스가 쌓였고 이를 공부를 하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을 하며 지냈습니다. 그러나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생각하며 보내는 시간과 선잠이 헛된 것이 아니구나 오히려 나한테 더 도움이 되는 시간임을 깨닫고 여유롭게 슬로싱킹과 선잠을 할 수 있었습니다. 생각을 하다가 선잠에 들고 다시 문제를 생각하니 오히려 풀이 방법에 생각나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도 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이 쌓이면서 내 힘으로 문제를 풀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고 생각의 재미와 문제를 해결했을 때의 쾌감을 느끼면서 공부와 스트레스는 결부되지 않는구나를 깨달았습니다.

처음에는 한 문제에 대해서 계속 고민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문제가 풀리지 않자 집중이 흐트러져 잡념이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몰입도가 높아지면서 한 문제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은 늘어났습니다. 스마트폰 등의 요소들이 없어서 더 몰입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일주일이라는 길고도 짧은 시간 동안 캠프에 참여하면서 일상에서 경험하기 힘든 부분을 경험하고 새로운 감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몰입 외에 교수님의 강연 또한 인상깊었습니다. 생각이 잘 안되고 막힐 때 교수님의 강의 내용을 떠올리며 몰입에 더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공부와 관련해서도 계속 몰입을 적용해 나갈 생각입니다. 전체적으로 슬로싱킹으로 개념을 다시 정리하는 시간을 갖고 공부해 보려고 합니다. 단순 암기가 아닌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개념을 잡고 그 후에 몰입을 적용하여 문제를 풀어나갈 생각입니다. 그 전에는 제 난이도에 맞는 수준의 문제만 풀었다면 앞으로는 문제의 난이도를 높여가며 사고의 확장과 창의성을 길르면서 공부해보려 합니다. 몰입에 대해 경험할 수 있는 환경과 기회를 제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