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몰입아카데미 TRUE STORY
[24여름캠프] 겨울에 다시 시흥에서 뵙겠습니다..
작성자
woaini51
작성일
2024-08-19 16:16
조회
57
1.학생 이름: 정**
2.학생 학년: 고등학교 2학년
3.참여 기수: 1기
4.후기 작성 내용
2.학생 학년: 고등학교 2학년
3.참여 기수: 1기
4.후기 작성 내용
- 강의에서 배운점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크게 두 가지 이다. 첫 번째는, 수학 문제를 풀면서 스스로 생각하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연구의 과정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어려운 수학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그저 문제를 풀었다!로 끝나는게 아니라 이후에 커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하며 이러한 능력, 경험이 연구, 즉, 학문적 탐구를 하는 데에 매우 큰 도움을 준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는 점이 기억에 남는다.
두 번째는, 재능은 노력을 즐기는 능력이라는 것이다. 노력을 즐긴다는 말을 다르게 표현하면 몰입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교수님께서 관련하여 여러 사례를 많이 소개해주셔서 동기부여도 되고 재능이 그저 선천적인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 몰입 실습 체험 후 느낀점
수학이라는 과목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6일동안 아무런 방해없이 수학만 해도된다는 사실이 매우 좋았다. 첫날에는 긴장된 상태에서 수학 문제를 푸는 것에 익숙했던 나는 몸을 편하게 둘 수 없었다. 그래도 문제는 생각보다 많이 풀었던 것 같다. 이후에는 의도적으로 마음을 편하게 먹으려고 노력하며 거의 눕듯이 앉아서 쿠션을 안고 수학 문제를 고민했다. 일주일 동안 캠프에서 생활하며 수학 문제를 생각하고 푸는 과정 자체에 흥미를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질문 받아주시는 선생님들이 다 너무 좋으셨다. 문제를 풀 수 있도록 격려해주시는 것 뿐만 아니라 문제와 관련 있는 새로운 개념을 추가로 더 알려주셔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저녁 몰입 시간 이후에 산책 시간이 있는데(공식적으로는 운동시간이지만..) 그때 30분 이상 걸으며 머리도 맑아지고 에너지가 충전되는 느낌이었다. 운동 이후에 돌아가는 숙소는 호텔이라고 해도 될 만큼 너무 넓고 깔끔하고 시원해서 좋았다. 숙소에서도 풀던 문제를 더 고민하다가 잤는데 잠들기 전 문제를 해결한 적이 있다. 너무 기뻤다. 하루 종일 한, 두 문제를 오래 고민하고, 캠프에서 새로 만난 친구들과 문제 제목이 이상하다고 웃고(제목이 ‘우주파티’였다..) 같이 고민하기도 한 그런 경험이 너무 재미있었고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 향후 몰입 실천 계획
캠프에서 목요일에 퇴소 후 금요일에 바로 인터넷이 아예 안되고 전화와 문자만 가능한 공부폰을 샀다. 원래 쓰던 아이폰은 엄마에게 맡기고 그 날 이후로 SNS는 일절 하지 않고 있다. 핸드폰을 바꾸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캠프에서 약 일주일 동안 했던 몰입을 계속 이어가고 싶은데, 핸드폰이 가장 큰 방해 요소가 될 것임을 알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스마트폰을 없앤지 2주 이상 지났는데 내가 공부하고 있던 과목에 관해서 집중하고, 계속 생각을 이어나가기가 훨씬 수월했다. 학교 과제도 있고 학원도 다니기 때문에 캠프에서처럼 한 과목을 일주일 동안 하는 것은 조금 힘들다. 따라서 나는 앞으로 계속해서 스마트폰은 사용하지 않으며, 기간을 하루 정도로 잡고 특정 한 과목을 매우 집중적으로 공부해나갈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