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여름캠프] 제주도 소년의 5박 6일 몰입기

안녕하세요?

저는 제주도에서 온 초등학교 5학년 이**입니다.

저는 처음에 엄마가 몰입캠프에 가자고 해서 공부만 하는 캠프인 줄 알고 지루할 것 같았습니다.

1일차에는 선잠을 배우지 않아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선잠을 배우고는 그냥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4일차가 되던 날 1~3일차 보다 편안함을 느끼고 집중이 더 잘 되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집에서 공부할 때에는 한 문제에 최대 30분까지 생각을 해 본적이 있는데, 몰입 캠프에서는 미지의 수학 문제를 내 준 덕분에 13시간 동안 생각하고 풀었습니다.

문제를 풀고 나서는 너무 너무 너무 행복함과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교수님 강연을 듣고 몰입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고 집에서도 이 몰입을 써 볼 생각입니다.

지금 저는 집에 와서 바로  5학년 2학기 수학 문제집을 샀고 스스로 문제를 풀고 있습니다. 안 풀리는 문제도 6번 이상 생각하고 맞을 때까지 풀었습니다. ㅎㅎ

앞으로 엄마한테 몰입 의자를 사 달라고 할 것이고, 몰입을 활용하여 안 풀리는 문제와 여러 과목에 적용해 볼 생각입니다. 겨울 캠프도 참여하고 싶습니다.

교수님 그리고 선생님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