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몰입아카데미 TRUE STORY

[23겨울캠프] 3일째 몰입도 유지하며, 미분, 적분 등 모르는 개념도 공부하며 스스로 학자가 된 듯한 느낌을 받았다.

작성자
wave3kjs
작성일
2023-01-26 22:16
조회
408
[고등학교 1학년]

나에게 몰입캠프는 신기한 곳이었다. 저번 여름방학에 공부를 싫어하는 동생이 공부에 집중이라는 걸 할 줄 아는 상태가 되었다. 나는 그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보았다. 동생은 이렇게 설명했다. 내가 자고 싶을 때 자고, 그냐 계속 수학문제 푸는 곳.

나는 평소에 수학이라는 과목에 흥미도 있었고, 한 수학문제를 계속 생각하는 걸 좋아했다. 시험이 끝나면 하고 싶었던 것 중 하나가 다음 시험범위의 어려운 수학문제를 생각하는 것이었다. 나는 정말 흥미가 있었다. 하지만 불가피하게도 나는 고등학생이고, 공부를 할 시간 밖엔 없었다. 그럴 시간은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하지만 나는 아버지의 권유로 여차여차 겨울방학 몰입캠프에 오게 되었다. 처음에는 아는 사람이 동생과 동생 친구 밖에 없어서 좀 어색했다. 또 공부하는 곳이 몰입의자로 정말 편했다. 또 나는 초등학생 때 막연하게 나는 서울대 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살면 살수록 서울대생이 멋있어졌다. 도대체 어떤 인생을 산 건지. 나는 중학생 때 공부를 그리 열심히 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서울대를 가려면 엄청난 노력을 쏟아부어야 했다. 그런데 내 앞에 있는 사람들이 서울대생이라는 것도 신기했다.

나는 먼저 몰입캠프를 갔을 때 짜증을 느꼈다. 내가 왜 이런 걸 해야하지? 분명 내가 원했던 거긴 하지만, 문제가 안 풀리니 슬슬 짜증나기 시작했다. 그렇게 첫날은 짜증의 기억 밖에 없다. 스트레스를 계속 받으면서 해야했다. 첫날이다보니 약간의 압박감이 있었다. 그렇게 둘째날이 되니 정말 신기하게도 그 짜증이 좀 사라졌다. 또 선생님이 선잠을 활용할라고 하셔서 자고 일어났더니 정말로 짜증이 사라지고 온전히 집중이 되었다. 그렇게 선잠을 맛본 이틀째가 지났다. 아, 점심시간에 하는 A쌤의 피아노와 숙소에서 애들과 노는 것도 재미있었다.

그렇게 3일째에는 집중도가 거의 나의 최대로 끌어올려졌다. 계속 수학에 대한 생각을 하다보니 수학이 나의 중심을 차지하고, 내가 신경 쓸 것이 거의 없어졌다. 또 나는 이때부터 선잠을 계속 ‘활용’했다. 졸리면 자는 것이 아닌, 난관에 부딪혔을 때 선잠을 이용했다.

나는 3일째 이후로 계속 몰입도를 유지하며 어려운 문제들을 풀었다. 미분, 적분 등 내가 모르는 개념도 공부하며 스스로 학자가 된 듯한 느낌을 받았다.

다음 번에도 이러한 기회가 있다면, 또 시간이 있다면 꼭 참여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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