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몰입아카데미 TRUE STORY

[23여름캠프] 초6, 60시간 몰입으로 미분을 풀다.

작성자
molip
작성일
2023-10-09 14:21
조회
559
안녕하세요, 6학년 하XX입니다. 이번 2023년 여름방학 몰입캠프 1+2기를
했는데 많은 것을 배우고 갑니다. 길게 생각하는 것을 처음 접해본 저에게 이번
캠프는 정말 소중한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원래 집에서 문제를 풀 때는 짧고 빠르게 생각하려고 했었습니다. 문제를 길게 풀
때는 내가 집중하지 못해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 건가? 하는 생각에 기분이 좋지
않았고, 그래서 문제를 빨리 풀어야만 한다는 생각을 하고, 어려운 문제가 많았던
날은 지루하고 재미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캠프를 다녀와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매일매일 교수님께서 해주시는 강연을
듣고 깨달은 것이 많았습니다. 생각하는 것은 힘든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렇게 생각하니 스트레스가 자신감으로 변했습니다. 천재들은 타고난 것이 아니라,
자신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게 되니, 저도 왠지 모르게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캠프 초반에는 문제가 조금 쉬웠는데, 시간이 지나고 어려운 문제를 풀게 되면서
오랫동안 고민하는 몰입의 즐거움을 경험했습니다. 어차피 답은 있을 것이고, 그 답을
제가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 하니 전혀 지치지 않고, 문제를 생각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평소에는 어려운 문제가 나오면 긴장을 했는데, 캠프에서는 졸릴
땐 선잠을 자고, 이완된 상태에서 생각을 하니, 몸도 마음도 편안했습니다. 그래서
공부할 때 몰입을 하면 힘들지 않고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푼 문제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문제는 미분이었습니다. 미분이 무엇인지도
몰랐고, 처음 보는 문제에 처음에는 막막했습니다. 그러나 5일차부터 10일차까지
60시간 몰입 끝에 결국 풀어냈습니다. 문제를 풀기까지 엄청나게 여러가지 방법으로
시도를 해봤는데, 끝에는 다 모순이었습니다. 교수님의 강연에서 라이너스 폴링의
말인 ‘많은 것을 생각하고 그중 안 좋은 것을 버리라’ 라는 말을 생각하며, 포기하지
않다보니, 저도 모르게 답에 가까워지는 것 같았습니다. 밤에 잠을 잘 때도 생각을
했는데, 10일차 밤잠을 자다가 일어나니, 문제를 푸는 아이디어 하나가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그것으로 문제를 풀어보니 그것이 정답이었습니다.
그래프를 그래프로 생각하지 않고, 현상과 연결해서 생각해보니, 아이디어가
떠올랐던것 같습니다. 문제를 풀고나서 느끼는 쾌감은 태어나서 처음 느껴보는
신기한 즐거움이었습니다.

집에 돌아와서도 몰입을 실천할 생각입니다.
어제 캠프가 끝나고 집에 와서는 내가 푼 문제를 더 알고 싶어서, 컴퓨터로 미분에
관한 여러가지 검색도 해보고, 원리를 더 정확하게 찾아보았습니다. 보통 컴퓨터를
키면 게임을 하고 싶었는데 전혀 그런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저도 모르게 공부에
흥미가 생겼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 캠프 소감을

쓰는 제 자신의 모습도 너무 뿌듯합니다^^. 앞으로도 캠프에 있었던 시간처럼 제
생활에서도 생각 하는 몰입을 적용해 공부할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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