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겨울방학 몰입캠프 후기 공모전 예선 진출자 30명
이번에 3기를 처음으로 참여해보았던 겨울방학 몰입캠프 후기 작성본입니다.
-강의에서 배운 점
몰입캠프 첫날 가장 먼저 교수님의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강연을 듣기 전까지는 당연히 지루할 거라고 생각했고 이전까진 강의식 수업에 흥미를 느끼지 못했기 때문에 당연히 몰입캠프에서도 강의로 인해 깨닫게 되는 점은 별로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교수님의 강연을 보고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 강의에서 교수님은 몰입에 대해 소개해 주시며 단순히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닌 문제라는 주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셨고 그 시간이 마냥 길고 지루한 시간이 아니라 선잠을 이용한 편하고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셨다.
특히 교수님의 강연 중 천재들은 타고나게 머리가 좋은 것이 아닌 몰입과 꾸준한 노력을 통해 후천적으로 천재에 도달하게 된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이전까지 천재는 타고난 사람만 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후천적으로도 꾸준히 몰입상태에 도달한다면 충분히 천재가 될 수 있다는 말을 들으니 이전보다 더 공부에 대해 자신감이 생겼고, 지루한 시간이 아닌 오히려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몰입캠프에서의 강의는 자동으로 귀기울여 듣고 싶어지고 강의 시간이 기다려지게 되었다.
– 몰입실습 체험 후 느낀 점
솔직히 첫날은 몰입캠프에서의 슬로싱킹이 처음이라 어렵고 문제를 끝까지 풀기가 귀찮고 힘들었다. 하지만 계속해서 끝까지 물고 늘어지다보니 몇 시간을 걸친 후에 그 문제를 풀었을 땐 자동으로 탄성이 나오게 되는 값진 경험이었다. 1~2일째까지는 몰입상태에 도달하기 위한 연습시간이라고 생각하고 몰입훈련 시간이 재미없는 시간으로 기억되지 않기 위해 선잠도 충분히 자가면서 몰입에 대한 재미를 느끼려고 노력했다.
3일차부터는 몇 시간에 걸쳐 푼 문제들이 쌓여가면서 내가 몇 문제를 풀었는지 생각하게 되었고 그런 생각들이 동기부여가 되어 자동으로 문제 풀기가 점점 재미있어지기 시작했다. 답을 알지 못하고 문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은 답답했지만 문제를 제출하면서 뿌듯함을 느끼고, 그 뿌듯한 감정을 다시 느끼기 위해 문제를 계속 풀어나갔던 것 같다. 그리고 또 다시 어려운 문제를 받았다.
4일차와 5일차에는 3일차 때 받았던 문제 하나를 계속해서 고민했다. 이때는 고민하는 과정이 재미있었고 문제를 풀고 제출하는 그 시간이 기다려지면서 설레는 느낌도 있었다.
5일차 저녁에 마침내 그 문제를 풀었을 땐 정말 신기했다. 몰입훈련 교실에서 다들 문제를 푸는데 집중하느라 분위기가 조용했는데 문제를 풀자마자 너무 놀라서 의자에서 덜컥 소리가 났었다. 처음 문제를 받았을 땐 제일 어려워 보여서 맨 뒤로 넘겼었던 문제인데 막상 문제를 푸니 마냥 신기한 감정이 제일 컸던 것 같다.
풀이법을 몰라서 계속해서 고민했던 문제인데 이렇게도 시도해보고 저렇게도 시도해보다 보니 한번 ‘이렇게도 계산해보자’ 라는 생각이 났던 것 같다. 그 방법대로 계산해보니까 여태까지 시도했던 풀이과정 중 가장 명확한 풀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제출해보니 정답이었다. 몰입캠프 훈련 동안 5박 6일을 다 쓰더라도 이 문제는 꼭 풀고 가자고 생각했는데 막상 풀리니까 생각했던 것보다 더 뿌듯했다. 그냥 계속해서 생각만 했을 뿐인데 전혀 보이지 않던 문제가 풀린다는 게 신기했다.
-향후 몰입 실천 계획
5박 6일 동안 몰입캠프에서 몰입훈련을 하면서 짧은 기간이지만 정말 살면서 무조건 한번은 경험해 봐야 할 값진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몰입훈련의 덕을 가장 많이 받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몰입훈련을 하며 문제를 끝까지 풀고자 하는 좋은 고집이 생겼다는 것이다. 문제가 안 풀리면 답답하다기보다 긴 시간 끝에 문제를 풀어 그때와 같은 뿌듯함을 느낄 생각을 하니 오히려 즐거웠고, 문제의 답을 보게 되면 풀 수 있는 문제를 하나 놓쳤다는 생각에 더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몰입캠프 기간 동안 뿐만 아니라 캠프 이후에도 전처럼 문제의 답을 바로 보지 않고 끝까지 오기로 문제를 붙들고 있게 되었고 공부습관에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된 값진 경험이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교수님이 강조하신 1초원칙을 지켜가며 공부할 예정이다.
몰입캠프를 통해 이러한 값진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도와주신 교수님과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했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다.
[강의에서 배운점]
캠프에서 오전, 오후 두 번 듣게 되었는데 강연 들으러 이동하는 길은 늘 설레었다. 캠프에서 듣게 된 모든 강연은 다 좋았지만 나에게 가장 큰 물음표이자 두려움이었던 4차 산업 혁명 많은 직업이 사라질 것이고 또 다른 직업이 생겨나기도 할 텐데 나는 무엇을 어떻게 살아가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막막했다. 하지만 교수님은 명확하게 정리해 주셨다.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뇌에 요구하기, 지식의 최전선을 뛰어넘는 것, 연구하듯이 문제를 풀어보는 것. 도전-> 몰입에 대한 응전 -> 성공 경험도 인상 깊었는데 사실 성공 경험을 가볍게 생각했다. 근데 교수님도 선생님들도 성공경험이 중요하다고 얘기하셔서 왜 중요할까? 싶었는데 실제로 캠프에서 성공 경험이 점차 쌓이게 되니 더 도전하고 싶고 난 절대 할 수 없었다고 생각했던 창의적인 사고로 문제를 풀어내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리더십 교육, 유대인 교육도 인상 깊었다. 직장 생활을 했었다 보니 과연 리더란 무엇인지, 어떤 자질이 필요한지 궁금증이 있었다. 강연을 통해 잊고 지냈던 어렸을 적 역사를 배우며 느꼈던 가슴이 뜨거워지는 경험을 다시 하게 되었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고였다. 이 강연 덕분에 다시 꿈을 꾸고 싶어졌다. 그저 직업이 아닌 서술형으로… 덕분에 꿈이 구체화되고 내가 원하는 길이 무엇인지, 추구하는 방향성이 무엇인지 명확해지고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가 되었다.
[몰입실습 체험 후 느낀점]
나는 노베이스 그 자체이다. 성인이 되고 대학이 아닌 여러가지 일을 경험해 보는 것에 목표를 두었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계속 대학이 있었다. 시간이 갈수록 단순히 대학이 가고 싶다가 아닌 공부가 너무 하고 싶다는 생각이 커지기 시작했다. 올해 더 늦기전에 도전해보자는 생각으로 퇴사를 결심하고 제대로 공부하는 법을 배우고 싶어 신청하게 되었다.
몰입 확장판을 읽고 캠프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책과 함께 있던 몰입일지를 가져가 매일 일지를 작성했다.
첫날은 우울하고 두려움 그 자체였다. 문제를 받았는데 풀 수도 없었고 문제가 읽히지도 않았다. 문제를 바꿔도 풀 수 없었고 아무 문제도 풀지 못한 채 하루가 끝났다. 이대로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집으로 돌아가게 되면 어떡하지? 라는 두려움은 커졌고 나를 자책하게 되었다. 잠도 오지 않았다. 그러다 이렇게 끝낼 수는 없으니 내일 솔직하게 말씀을 드리고 방법을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한 뒤에야 잠에 들 수 있었다.
둘째 날 오전 강연이 끝난 뒤 담임선생님께 말씀드려야겠다 다짐했는데 강연이 끝난 뒤 선생님께서 남으라고 하셨다. 다정하게 어떤지 물어봐 주시고 난이도 조정을 말씀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고 나 또한 간절함에 솔직하게 말씀드렸다. 어떻게 오게 된건지 물어보셔서 제대로 공부하는 법을 배우고 싶어서 오게 되었다고 하니 잘 왔다고 환대해 주셨다. 성공 경험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셨고 난이도가 조정이 되어 문제가 왔다. 문제를 하나씩 풀어나갈수록 기분이 좋았다. 선잠을 이날은 3회를 잤는데 선잠 잔 뒤 문제가 풀리고는 했다. 중간에 3시간 걸린 문제가 있었는데 어렸을 적부터 도형 문제는 나에게 어려움을 주었다.
이번에는 그림도 그려았지만 정답이 아니었다. 저녁 먹고 문제를 보며 산책을 하다가 내가 문제를 잘못 이해했음을 알게 되었다. 그동안 자격증 시험을 준비할 때도 늘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해서 틀리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알아차리기 전에 답지를 봤기에 그냥 넘겼었는데 이번에는 크게 다가왔다. 답을 맞힌 뒤 선생님과 하이파이브를 했는데 짜릿했다.
이날은 도형을 그리게 되고 책상을 보며 도형을 생각하게 되고 답을 구하고 또 다른 방법은 없을까?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되는 게 신기했다.
셋째 날 일지의 첫 시작은 오늘 너무 행복했다! 이다. 이날 아침까지만 해도 기분이 좋지 않았다. 전 날 마지막으로 받은 문제가 잘 풀리지 않아 아침에는 의욕이 없는 상태였다. 오후에 다시 해보자 마음을 다 잡고 여러 변수를 적용해 9시간 만에 문제를 풀어냈다. 이 행복감을 잊을 수 없다.
문제를 이렇게 오래 풀어본 적도, 한 문제를 오래 고민해 본 적도 처음이었다. 그 뒤부터는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저녁시간에 풀었던 문제 중 하나는 잘 안 풀려서 의자에 기대 차분히 생각해 보자 갑자기 번뜩 이건가?! 싶었다. 이 경험이 신기했던 건 굉장히 편안한 상황이었다. 정답이었다. 이후 속도가 붙어 여러 문제를 풀어냈고 시간 가는 게 아까웠다. 화장실에 가서도 자꾸 웃음이 나오고 행복해서 몸이 짜릿했다. 발견하는 즐거움을 알게 되어 행복하다.라고 적혀있다.
넷째 날부터는 첫날 어려워서 못 풀었던 문제들이 다시 돌아왔다. 이 날 문제를 받고 깨달은 건 내가 겁부터 먹고 문제를 읽지도 않았었다는 것이었다. 차분히 읽어보니 풀 수 있는 문제들이었다. 이 날 6시간 넘게 풀었던 문제가 있었는데 문제에서 나온 힌트가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초등학교 때 배웠던 거 같았다. 그래서 그 기억을 찾아내려고 애썼다. 그 생각에 사로잡혀 풀어보았지만 풀리지가 않았다. 점점 힘들어졌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저녁 먹고 문제를 보며 산책을 하며 다시 문제를 읽어보았다. 이건 당연한 거지라고 넘겼던 힌트가 눈에 들어왔다. 다시 자리로 돌아와 기억을 내려놓고 다시 문제를 천천히 들여다보고 아예 모른다는 생각으로 숫자를 하나씩 적어나갔다. 6시간 58분 만에 풀어냈다. 다만 이날은 머리가 좀 아팠다. 회사에서도 느꼈던 익숙한 두통에 왜일까 생각해 보니 그 전날 문제를 많이 풀었더니 더 많이 풀어야겠다는 욕심이 따라온 것이었다.
다섯째 날부터 가장 큰 변화는 넷째 날까지는 문제를 제대로 안 읽어서 실수하는 문제가 많았다. 이날부터는 그런 실수를 하지 않았다. 너무 신기했다. 이날도 첫날 못 푼 문제를 풀었는데 집중력이 많이 올라왔음이 느껴졌다. 마음이 평온했다. 이날 선생님께서 어려울 수 있다고 하시며 문제를 주셨는데 진짜 어려웠다… 이거 풀다가 집에 가겠구나 싶었다가 풀고 싶다가를 반복했다. 저녁 먹고 밖에서 산책을 하는데 꼭 풀고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 저녁시간에 선잠 잘 때도 문제를 꼭 쥐고 잤다. 꿈에서라도 나와주길 바라며. 오히려 선잠을 자고 나서는 마음이 편안해진 상태로 문제를 들여다봤는데 풀었다. 웃음이 나왔다. 이날 일지에는 이렇게 적혀있다. 몰입을 하면 할수록, 강연을 들으면 들을수록 공부에 과감히 투자하고 싶고 내일이 끝인게 아쉽다.
마지막 날은 집중력이 유지가 안될까 봐 걱정했는데 오히려 차분히 마무리했다. 셋째 날까지는 내가 개념을 모른다는 생각이 자꾸 날 가로막았다. 첫째 날은 개념서라도 가져올 걸 계속 생각했다. 하지만 문제를 풀어낼수록 내 핑계였음을 깨닫게 되었다. 성공 경험이 쌓일수록 이 문제 자체에 집중하는 힘이 생겼다. 차분하게 들여다보려고 노력했다. 또 한 가지 신기한 경험은 일지 공간이 부족해 따로 종이에다가 기록하게 되었다. 내가 공들여 푼 문제들이 소중해서 어떻게 풀어냈는지, 순간 느꼈던 감정, 걸린 시간을 기록하게 되었다. 누가 시킨 게 아니었다. 내가 재밌어서 내 의지로 하고 있었다. 행복, 감사함 그 자체였다.
[향후 몰입 실천 계획]
막막하다고 느꼈던 입시에 적용해 볼 생각이다. 교수님과 면담이 큰 도움이 되었는데 개념이 전혀 없는 상태이기에 속도감 있게 개념 습득을 하고 몰입 방식으로 공부를 진행해 볼 예정이다.
늘 조급해지는 습관이 있는데 이번 경험으로 편안한 집중이 중요하고 그래야 점점 속도가 붙는 걸 경험했기에 오르막길을 오르는 걸 즐겨보고 싶다.
일지에 적은 것처럼 최선을 다해보자. 재미있게! 캠프 기간 즐겁고 행복했기에 여름에는 길게 참여해서 깊은 몰입을 경험해보고 싶다.
이번이 몰입 캠프 두 번째이다. 두 번째라 여름에 왔을 때보다 덜 떨렸지만, 걱정 반 불안 반이었다. 처음에는 문제가 잘 풀리면서 시간이 빨리 지나갔다. 워밍업 10문제를 1시간 30분만에 풀었다.
주 1회 줌으로 수학 몰입을 하고 있지만 바뀐 장소에서 몰입하니 기분이 좋았다. 저녁을 먹은 후 어려운 문제를 약 3문제 정도 풀었다. 첫날 밤에는 룸메이트가 감기 때문에 다음 날 오기로 되어 있어, 방에서 혼자 1초 원칙을 지키려고 했지만 잘 되지 않았다.
둘째 날에는 어제 없었던 운동과 교수님의 강의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들뜬 마음을 진정시키며 아침을 먹으러 갔다. 황농문 교수님께서 아침을 드시면서 몰입에 대해 이야기하고 계셔서 듣고 싶었지만, 너무 멀리 있어서 잘 들리지 않았다. 듣고 싶은 마음을 접어두고 문제를 들고 다니며 생각했다. 아침에 2문제 정도를 풀고, 기다리던 황농문 교수님의 첫 강의인 ‘몰입, 행복한 최선’을 들었다. 지난 캠프 때 들은 내용도 많았지만, 다시 들으니 이해가 깊어지는 것 같았다. 점심 먹기 전까지 몰입은 했으나 이완된 몰입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잡념이 계속 들어와 머리가 살짝 아팠다. ‘이완된 집중’이 왜 안 되는지 황농문 교수님께 운동 시간에 여쭤보고 싶었으나, 교수님 주위에 사람이 너무 많았다.
5일차까지는 안 될 때도 어느 정도 기분을 조절할 수 있었다. 하지만 6일차가 됐을 때는 20시간 이상 한 문제에 매달려 있었다. 아침과 점심 시간에는 문제보다 ‘내가 왜 여기 있고, 왜 이 문제를 풀어야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고, 저녁에는 견딜 수 없이 힘들었다. 내가 좋아하던 황농문 교수님의 강연도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래서 석철 선생님께 SOS를 보냈고, 도와주셨다.
슬로우 씽킹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있었지만, 머리는 이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꽉 차 있었다. 마음을 다시 잡는 데 1시간 30분 정도 걸렸다. 선생님들 덕분에 감정을 추스릴 수 있었고, 다시 몰입할 수 있었다.
이후 몰입은 교수님 말씀대로 천국인 것 같았고, 중3 킹 문제를 풀며 미분도 한 시간 만에 풀 수 있었다. 미분을 풀 때는 문제를 보는 것 자체로 기분이 좋았고, 딴 생각이 나더라도 바로 알아차리고 문제를 다시 읽었다.
지금까지는 푸는 과정보다 답을 맞췄을 때 기분이 좋았지만, 미분을 풀 때는 푸는 과정과 답을 도출했을 때 모두 기분이 너무 좋아 흥분을 주체할 수 없었다. 이번 10박11일 몰입캠프는 힘들었지만 재미있고 얻어가는게 많은 캠프였다.
안녕하세요 이번 몰입캠프 1기에 참가한 고3 ***입니다.
저는 고3 수험생활 동안 학업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고, 수능이 끝나면 마냥 행복해질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끝나고 나니 무기력하게 하루종일 휴대폰만 하는 저를 발견하였고, 그다지 즐겁지도 않았습니다. 하루가 너무 길었고요.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던 중 고3 5월에 갔었던 원데이클래스에서 “몰입을 하면 전두엽에서 도파민이 나오는데 이는 측자핵에서 나오는 도파민과 달리 고갈되지도 않고,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는 것이 생각이 났습니다. 행복에 대해 고민하던 중 저도 진정한 행복을 느끼고 싶어 몰입캠프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강의에서 배운 것]
저는 이번 강의에서 크게 세 가지를 배운 것 같아요.
먼저, 제가 왜 핸드폰만 하던 것에서 우울함을 느꼈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핸드폰을 할 때 나오는 도파민은 측자핵에서 나오는데, 이것은 계속 쓰다보면 부족해져서 우울해 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와 달리, 수학 문제에 몰입할 때 나오는 도파민은 전두엽에서 나오고, 계속 써도 부족해지지 않고 항상 행복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로, 왜 무리하지 않는 최선을 다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강연에서 오늘날의 유대인들은 나치에게 유대인이 핍박받는 모습을 유적 등을 통해서 들여다보고, 다시는 약자의 삶을 살지 말자고 다짐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특히, “독일인을 미워하지는 않되, 과거는 잊지 않는다” 라는 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이후 교수님께서 서울대생과의 대화를 보여 주셨는데,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경쟁력이 없게 되고, 경쟁력이 없게 되면 약자가 된다”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저는 ‘나도 약자가 되지 않으려면 무리하지 않는 최선을 다해야겠다.’ 고 확실히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재능은 후천적인 것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저는 저보다 공부를 안 하는데도 성적이 잘 나오는 친구들을 보면서 ‘나는 쟤보다 머리가 안 좋으니 공부를 못하는거야.’ 라고만 생각하는, 패배의식에 찌들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교수님께서 재능이 후천적이라는 말을 해주시고 난 후에 많이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기록에 보면, 유진 위그너, 아인슈타인, 뉴턴 같은 사람들의 성공의 비결이 몇 주, 몇 달, 몇 년을 끊임없이 생각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자기성찰을 통해 제가 부족했던 것은 머리가 아니라 끈기와 노력이었다는 진실과, ‘몰입을 하면 나도 천재의 뇌가 될 수 있다.’ 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몰입 실습 체험 후 느낀점]
몰입실습 후 제가 느낀 점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였습니다. 저는 처음 몰입캠프를 신청할 때 1달 동안 행복하게 지내고 오자는 생각이었습니다. 한 3일만 버티면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행복이 찾아올 줄 알았습니다.
첫째 날과 둘째 날은 ‘힘들지만, 그래도 버텨보자.’ 는 생각과 ‘이제 겨우 이틀 정도 지났는데, 한 달을 어떻게 버티지?’ 라는 생각이 공존했습니다.
셋째 날은 ‘시간에 스트레스를 받지 말고, 최대한 이완하면서 문제를 풀어보자’ 였습니다.
네번째 날은 ‘아직 너무 힘들고 답답하지만, 저녁에 잠을 자기 위해서 따로 운동도 해보고, 그래도 조금 나아진 것 같으니 내일은 더 잘해보자.’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잠자리에 눕기 전까지는요… 요 며칠 계속 잠을 잘 못 자다가, 넷째 날은 운동까지 따로 했는데도 잠을 거의 못 잤습니다. 다음날 곧바로 컨디션은 최악으로 떨어졌고, 머리 속에서는 버텨보자라는 생각이 사라지고 빨리 나가고 싶다는 생각만이 존재했습니다. 몰입도도 최악으로 떨어졌고요… 강박증상도 심해져서 집중을 도저히 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렇게 전 조기 퇴소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행복하기 위해서는 정말 열심히 노략해야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의도적으로 문제를 생각하려 하고, 3일 정도를 버틸만한 정신력이 있어야 하고, 힐링하려고 노력해야지 비로소 행복이 찾아온다는 것이죠.
다만, 저는 끈기와 정신력이 부족해서 ‘아직은 때가 아니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몰입을 통해 행복감을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그게 얼마나 좋은 것인지는 5박6일 동안 강의에서 배웠으니까요.
[향후 몰입 실천 계획]
저는 원래 경희대 한의예과를 목표로 반수를 할 예정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한의사는 전문직이고, 한의대가 의대보다 공부량이 작아보였었기 때문입니다.
속된 말로 꿀 빨려고 한의대를 가고싶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막상 수능이 끝나고 생각해보니, 한의대도 공부량이 많고, 한의사가 된다고 해서 꿀을 빨 수 있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단 현재 갈 수 있는 자유전공이나 적성에 맞을 것 같은 경영학과에 다녀보고, 수능을 볼 지에 대해 고민하려 합니다. 그전까지는 대학을 다니면서 약한 몰입으로 수능 과목 중에는 영어, 수학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려 합니다.
사실, 저는 아직 강한 몰입을 경험하지 못했고, 진로도 정하지 못했고, 대학이 처음이기에 제가 몰입을 잘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여전히 공부보다 노는 것을 좋아하는 학생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당분간은 몰입을 하지 못할 가능성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진로가 정해지고 난 후에는 꼭 강한 몰입을 해 보고 싶습니다.
몰입이 좋다는 것은 알고 있으니까요. 몇 년이 걸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다시 한 번 뵙도록 하겠습니다. 캠프 기간동안 저를 성심성의껏 챙겨주신 교수님과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5번】
1기 참여, 고1, 남학생, 이**
안녕하세요. 몰입 캠프 1기 참여 학생 *** 입니다. 캠프 수강 후 벌써 6주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첫, 캠프를 들어갔을 당시만 해도 실은 걱정이 많았습니다.
7일이라는 시간을 내어주며, 제가 이 캠프를 들을 만한 가치가 있을까?.. 이 중요한 시기에 내가 이 캠프를 다녀오면 뒤쳐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첫 날.. 그리고 둘째 날까지도 전 후회스러운 감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쥐어준 문제에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 역시 길어졌고, 그 문제에 빠져들기 시작했습니다.
집중은 시간의 개념을 무너뜨렸고, 능률을 향상시켰습니다.
또한, 그 향상된 능률은 문제 해결에 큰 기여가 되었고, 결국 그 해결 속에서 즐거움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캠프에서 배운점 ①: 집중과 효율 향상】
그 후, 교수님이 해주신 강연을 듣고 몰입에 집중하면서 저는 계속 나아갔고 새로운 방향성을 찾게 되었습니다.
제 이야기를 하나 들려드리자면, 저는 자연을 좋아합니다. 그래서인지 더욱 과학 분야에 관심이 많습니다.
첫 시작은 유튜브의 10분 정도 영상이었지만, 그 흥미 아래에서 저는 매일 영상들로 지식을 채워 나갔고, 학교에서 배우는 과학마저 재미가 생겼습니다.
저는 호기심이 많고 탐구하길 좋아해, 늘 새로운 지식을 배우면 이전 지식과 융합시키길 좋아합니다.
그래서 매 순간 지식들을 융합한 새 질문을 제게 던졌고, 그 질문의 화살은 결국 항상 선생님께 향했습니다.
【캠프에서 배운점 ②: 질문의 중요성】
몰입 캠프 전에 저는 질문들을 고민하고 해결하는 그 시간들은 낭비되는 시간이라 여겼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동작이 느린 편이라, 제게 시간은 금과도 같았고, 더군다나 시험에는 그런 질문이 쓸모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몰입 캠프 후, 저는 그 가치를 알고 나의 질문들에 대한 해답을 얻는 것이 꽤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결국, 제게 그 화살의 촉의 매질, 속력, 바람 방향(질문에 대한 다양한 분석)을 파악할 만한 시간을 만들었고, X-10(과녘 정중앙)에 박힌 순간 ‘유레카’를 외쳤습니다.
【캠프에서 배운점 ③: 자신감과 도전 정신 강화】
결국, 스스로 질문하고, “왜”라는 질문을 던지며, ‘그건 말이야’라고 말할 수 있으니 자신감이 생기고 문제 해결 과정에 대한 시각도 달라졌습니다.
이 캠프로부터 제가 가장 크게 체감했던 것은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정말 높아졌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신감 덕분에 위축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마인드가 자리잡게 되었고, 계속 도전하는 겁니다.
짧으면 짧고 길면 긴 7일이란 시간이 제 인생에서 1달을, 앞으로의 1년 그 이상을 바꿨습니다.
개개인 각자는 생각하는 것도 다르고 느끼는 것도 다르니, 이 캠프로부터 얻어가는 것도 각기 다를 것입니다.
저는 이 캠프로부터 아파트 한 채 만한 자신감과, 고민의 시간 속에서 얻는 창의적인 생각을 주문했습니다.
오늘도 앞으로 만날 새로운 지식과 그에 대한 제 질문에 기대감을 안고 미래를 기다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권정민 선생님과 황농문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몰입캠프 2기에 참여하고 몰입학당으로 몰입을 이어가고 있는 초등학교 6학년 **입니다.
몰입 확장판을 읽고 몰입이란 공부 방법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막연하게 되겠지 뭐~ 라는 마음으로 캠프를 신청했습니다. 그러나 몰입 캠프를 경험하며 생각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천천히 생각하며 문제를 푼다는 것이 계산 속도 때문에 수학 학원을 다니며 빨리 푸는 것을 연습했던 저에게는 이것이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첫날에는 큰 어려움 없이 문제들을 풀어나갔고, 둘째 날에도 막힌 문제를 8시간에 풀어내긴 했지만 몰입이라고 생각하진 않았습니다. 셋째 날에 10시간을 생각해도 풀리지 않는 문제를 받고 산만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짜증과 초조함이 편안함을 앞섰고, 때론 내가 개념을 모르고 있나? 라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초등학교 시험에서는 놀아도 대부분 90점 이상을 받았는데 이 한 문제와 10시간 이상을 씨름하니 충격이 훨씬 더 크게 다가왔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거리가 좁혀지지는 않고 더 멀어지는 것만 같았습니다. 답이 나오지 않는 것보다 답이 나오는 족족 틀리는 것이 저를 더 지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다 결국 18시간 45분만에 풀어내며 몰입의 효과를 직접 느끼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경험이 5일차에 받아 지금까지 풀지 못한 문제를 푸는 것을 이어가는 데에 많은 도움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몰입 캠프 기간동안 그 문제와 눈을 떴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도 푼 친구가 있어서 결국 풀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풀고 있습니다.
몰입캠프에서 강의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몰입의 효과를 경험했지만 “아무리 효과가 좋다고 해도 순간적인 시험이나 수능 등에서는 소용없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강의를 듣고 시험에도 몰입을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항상 리더십에 대해 생각했는데 교수님의 강의 중 영국의 리더십 교육이 리더십을 구체적으로 저에게 보여준 것 같습니다.
몰입 캠프가 끝나고 부모님을 설득해서 학원 대신 몰입학당을 통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평소라면 풀지 못할 문제를 풀고 있다는 생각에 뿌듯해집니다. 몰입학당을 하며 몰입캠프 5일동안 푼 문제보다 어려운 난이도의 문제를 더 많이, 3시간30분만에 풀어낸 경험도 있습니다. 앞으로 멀티미디어 사용량을 줄이고 공부에 더 몰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처음으로 몰입캠프 1기에 참가한 초등학교 6학년 김*오입니다.
솔직히 처음 몰입이라는 이론을 들었을 때, “몰입을 하면 당연히 좋은 성과가 있겠지” 하는 정도로만 받아들였고, 캠프에 입소할 때까지도 큰 기대는 없었습니다.
저는 평소 수학 문제를 풀 때 막히는 문제가 나오면 조금 고민하다가 바로 넘어가고, 쉽게 풀리는 문제 위주로 풀어왔습니다. 학원에 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학원 진도에 맞춰 숙제를 하려면 빨리 끝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어서 조금 막히는 문제가 나오면 짜증이 나고, 집중력이 떨어져 수학이라는 과목에 큰 흥미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첫째 날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문제를 받아서 푸는 과정이 지루했고, “이렇게 5일 동안 해야 한다니 막막하기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둘째 날부터는 종일 문제만 푸는 시간이 생각보다 지루하지만은 않았고, “할 만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둘째 날까지도 크게 재미를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셋째 날부터 저에게 큰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9시간 이상 고민해왔던 문제를 해결했을 때 느꼈던 쾌감은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그때부터 이 쾌감을 다시 느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문제에 대한 집착이 생기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그 이후부터는 처음에 아무리 막막한 문제를 받아도 고민하면 결국 풀어낼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과 확신이 있어서 도전하는 것이 재미있었습니다. 선잠을 자고 나면 문제에 관한 아이디어가 계속 샘솟았습니다. 안 풀리던 문제들이 술술 풀리는 경험을 계속하면서 기분이 너무 좋았고, 피곤함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캠프에 있는 동안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시간 관념이 없어진 느낌이었습니다.
집에 돌아와서도 몰입을 이어가야겠다고 생각했지만, 확실히 휴대폰과 TV가 있으니 캠프에서처럼 강한 몰입은 쉽지 않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부모님과 상의해서 학원 수업을 주 1회로 줄이고, 심화/경시 문제집을 사서 혼자 몰입하는 시간을 늘려가기로 공부 방향을 잡았습니다.
교수님께서 말씀해주신 방법대로 10분 이상 고민하는 시간을 일주일 누적 10시간 이상 갖는 것을 목표로 하고, 타이머를 활용해 지금도 몰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저는 피아노와 플루트를 취미로 하고 있는데, 몰입캠프 이후 악기를 연주하는 시간이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늘었고, 실력도 점점 좋아지며 재미있어지는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캠프에서 배웠던 몰입이라는 방법을 통해 수학 공부뿐 아니라 다른 과목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황농문 교수님의 강연에서 매우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어려운 수학 문제를 풀면서 전두엽을 통해 생성된 도파민은 게임이나 숏폼 등을 보면서 분비되는 도파민과는 다르게 부작용 없이 깊고 지속적인 행복감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또 몰입이라는 방법이 누구든 천재의 뇌를 만들어준다는 내용과 실제 사례들을 보면서 가슴이 뛰었습니다.
강연이 몰입 중간중간 하루에 2번씩 구성되어 있어서 몰입도가 떨어질 때 강연을 듣고 나면 다시 에너지가 충전되는 느낌을 받아 정말 좋았습니다.
안녕하세요, 24년 몰입캠프에 참가했던 초등학교 6학년 이*온입니다. 이번 캠프에서 배운 것들이 많아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몰입 캠프에서 교수님 강의를 듣고 나서 많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가장 먼저, 저의 공부 방식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캠프에 오기 전에는 조금 생각해 보고 안 풀리는 문제들은 선생님 수업을 듣거나 해설지를 보고 그 유형의 문제를 외우면 된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것이 올바른 공부 방법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교수님께서 ‘영국의 리더십 교육’에 대해 설명해 주신 것도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자신만을 위해 공부하면 동기부여가 크지 않다는 내용에 크게 공감했습니다. 공부는 단순히 시험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인류와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하는 것이라는 확실한 공부 목적을 알게 되었습니다. 캠프 이전에는 대학 진학과 좋은 직업을 목표로 공부했지만, 이제는 우리 사회와 인류를 위해 기여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공부하니 동기부여가 더 커졌습니다.
교수님의 ‘유대인 교육의 비밀’ 강의는 제 가치관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부모님께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는 점이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힘이 없으면 부당한 일을 당한다”는 말이 제 공부에 큰 동기부여를 주었습니다. 이 말은 앞으로도 제 삶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전에는 숏폼이나 유튜브를 보면 안 된다는 말을 들어도 이유를 몰라 큰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번 강연에서 전두엽과 뇌 과학에 기반한 설명과 여러 사례를 접하고 나서는 확실히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제 유튜브와 숏폼을 끊고, 오르막의 목표에 맞는 오르막의 습관을 가지려 노력할 것입니다.
몰입 실습을 통해 몰입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한 문제를 놓고 1시간에서 6시간까지 몰입해 보니 처음에는 절대 풀리지 않을 것 같던 문제들도 결국 풀렸고, 이는 정말 신기하고 기뻤습니다. 특히, 피타고라스 정리를 증명하는 문제는 가장 오래 고민했던 문제였는데 캠프가 끝나기 전에 풀어내 큰 희열감을 느꼈습니다. 이 문제를 집에서도 계속 생각하며 다른 방식으로 도전해 보고 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제 사고력과 몰입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수학 학원을 다니지 않고 집에서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을 합니다. 이를 활용하여 앞으로는 문제가 풀리지 않더라도 조급해하지 않고 스스로 풀 때까지 절대 해설지를 보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또한, 새로운 단원을 시작하기 전에는 개념 수업을 듣기 전에 관련 문제를 먼저 몰입해서 풀어볼 것입니다. 평소에는 시간을 정해 약한 몰입을 하고, 자투리 시간에도 문제를 생각할 것이며, 명절이나 공휴일에는 강한 몰입을 시도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일 년에 한 번씩은 몰입 캠프에 참가하며 몰입 방법을 지속적으로 배우고 실천하려고 합니다.
앞으로는 공부뿐 아니라 제가 마주하는 모든 문제들을 몰입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정말 설레고 기쁩니다.
몰입 캠프에서 제공된 식사와 숙소도 훌륭했으며, 강의는 들을 때마다 인상적이었습니다.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황농문 교수님과 모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24년 여름방학 몰입캠프에 참가했던 6학년 김*랑입니다.
처음 몰입캠프에 입소할 때는 하루 종일 공부만 하는 캠프라고 생각해 정말 가기 싫었습니다. 그러나 입소 후, 강연을 통해 의도적인 몰입에 성공한 다양한 사례들을 들으며 몰입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습니다.
그날 오후, 몰입을 시도했지만 처음에는 단지 빨리 끝났으면 하는 마음으로 문제를 풀었습니다. 2일 차도 비슷했습니다. 집중이 잘되지 않고 계속 딴생각만 떠올랐습니다.
그러나 3일 차에 접어들면서 문제 난이도가 높아졌고, “이 문제를 꼭 풀어야겠다“는 오기가 생겼습니다. 4일 차에는 무려 8시간 만에 문제를 풀었습니다. 성취감이 크진 않았지만, 새로운 도전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주신 다음 문제는 피타고라스 정리를 증명하는 것이었습니다. 문제를 보자마자 솔직히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다음 날 오전 몰입 시간에는 별다른 생각이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점심을 먹은 후, 드디어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노트에 아이디어를 정리한 뒤 다시 생각에 잠겼지만, 더 이상 떠오르는 것이 없었습니다. 선생님께 질문을 드리자 “도형 안에 연장선을 그려보라“는 힌트를 주셨습니다. 연장선을 그린 후, 운동 시간을 활용해 몸을 움직이고, 문제를 생각하며 잠시 잠을 청했습니다.
마지막 날, 오전 몰입 시간에는 졸음이 와서 선잠을 잤습니다. 퇴소 2시간 전, 삼각형의 합동으로 문제를 풀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천천히 합동을 찾으며 생각을 정리했고, 퇴소 1분 전 마침내 18시간 만에 피타고라스 정리를 증명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전과는 달리 엄청난 쾌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강연은 <유대인 교육의 비밀>이었습니다. 유대인이 단순 주입식 교육이 아닌 아이들에게 질문을 유도하는 교육 방식을 적용한다는 점이 특히 기억에 남았습니다.
몰입캠프에서의 경험은 제게 새로운 도전과 성취감을 안겨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나는 엄마 손에 이끌려 몰입캠프라는 곳에 다녀왔다. 입소 첫날에는 괜스레 설레기도 하고 두렵기도 했다.
2, 3일 차에는 몰입이 좀 어렵기도 하고 집이 그립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몰입도 재미있어지고, “풀면 되는구나” 하며 뿌듯함과 기쁨이 함께 교차했다.
예전에는 수학 문제를 풀면서 어려움에 마주치면 짜증이 먼저 울컥 솟으며 펜을 놓아버리거나 패스했는데, 몰입이라는 것을 배우고 집에 와서 수학 숙제를 하며 어려운 문제를 대하는 나의 자세가 바뀌었음에 조금 놀라웠다.
더 놀라운 것은 예전엔 생각이라는 것을 전혀 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 무엇인가 해결해야 할 일이 생기면 일단 생각을 조금 더 하게 되었다. 5박 6일의 몰입이라는 체험은 낯설기도 하고 두렵기도 했으나, 너무 신기한 체험을 해서 좋았다. 겨울방학에는 조금 더 길게 다녀오라는 엄마의 말씀에 나는 또 5박 6일 정도만 가고 싶다. ^^
집에 오니 4, 5일 정도 꾸준히 하다가 다시 자세나 마음이 흐트러져 몰입학당을 신청하였다. 몰입학당에서 열심히 다시 배우며, 방학에는 완전 몰입을 위하여 다시 입소할 예정이다.
안녕하세요. 이번 여름방학 몰입캠프 4기에 참여했던 이*희입니다. 저는 이번 몰입캠프를 경험하고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에 저는 수학이라는 과목 자체를 싫어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가만히 앉아서 긴장한 상태로 문제를 풀다 보니 원하지 않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또 한 문제를 20~30분 이상 풀어본 경험도 거의 없었습니다. 문제를 맞힐 때만 성취감을 느끼고, 문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에서는 기쁨을 느끼지 못한 채 “이런 공부를 언제까지 해야 할까?”라는 심란함만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한 핸드폰을 항상 옆에 두다 보니 중독 지경까지 이르렀던 것 같고, 자기 전에도 문제 생각이 아닌 핸드폰만 보다가 잠들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몰입캠프를 경험한 뒤로 제 마인드가 조금 바뀌었습니다. 캠프에서는 전자기기를 차단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핸드폰 생각이 사라졌고, 집에 온 이후로도 전화가 필요할 때를 제외하고는 핸드폰을 거의 사용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집에서도 핸드폰 대신 못 푼 문제를 떠올리고, 한 문제를 끈기 있게 풀어내는 데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새로운 공부 방식은 저에게 매우 신선하고 도움이 되었습니다. 오래 고민하면서 문제를 맞히다 보니 어려운 문제도 금방 아이디어가 떠올라 즐겁게 풀 수 있었습니다.
제가 몰입캠프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느낀 것은 자유로운 선잠이었습니다. 집이나 학원에서는 “졸면 안 된다”는 압박감에 몽롱한 상태로 공부를 이어갔지만, 캠프에서는 졸리면 잠깐 자고 맑은 정신으로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신기했던 점은 1~2시간을 잘까 봐 걱정했지만, 실제로는 15~20분 만에 자연스럽게 깨어났다는 점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공부를 설계해 주신 황농문 교수님, 정말 존경합니다. 교수님 강의 중 몰입의 위력을 설명한 내용이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캠프에 오기 전에는 몰입을 믿지 않았지만, 후기를 보고 직접 경험해 보니 몰입의 위력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를 풀 때 오랜 시간 고민하여 맞췄을 때 “대견하다”는 생각도 들고, “이렇게 쉬운 식이었어?”라는 허탈함도 들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제 자신감이 많이 향상되었고, 다음에도 이렇게 문제를 풀면 잘 풀릴 것 같다는 확신도 생겼습니다.
또한, 저를 응원해 주신 연우쌤과 한결쌤, 그리고 모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런 일상에서는 할 수 없는 경험과 문제를 풀 때의 기쁨을 알려준 몰입캠프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번 겨울방학에도 캠프에 참여하고 싶습니다. 꼭 다시 뵙기를 기대합니다. 저에게 이런 경험을 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2024년 몰입캠프에 참가했던 중학교 1학년 홍*안입니다. 이번 캠프에서 배운 점이 많아 이렇게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몰입 실천 후 느낀 점 우선 저는 몰입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 상태로 캠프에 입소했습니다. 교수님의 첫 번째 강연을 들으면서 “과연 나도 몰입이라는 것을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과 함께 여러 잡생각들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강의실에 들어가 제 수준에 맞춘 10문제를 받아본 순간, 제 인생에서 한 번도 보지 못한 문제들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문제를 푸는 과정이 새롭고 즐거웠으며, 정성껏 푼 문제를 선생님께 채점받아 정답일 때는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밥을 먹을 때, 길을 걸을 때, 숙소에서 샤워할 때까지 계속 문제를 생각하다 보니, 심지어 잘 때도 꿈에서 뇌세포들이 생각하는 것 같았습니다.
도움이 되었던 교수님의 강연 교수님의 강연은 제 몰입 경험에 가장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평소에는 공부하다 잠을 자는 것을 이상하게 여겼지만, ‘선잠’이라는 개념을 배우고 직접 실천해보니 머리가 맑아지고 개운해지는 것을 체감했습니다. 선잠에서 깨어나면 아이디어가 번뜩 떠올라 타이머를 재빨리 켜기도 했습니다.
또한, 교수님께서 강조하신 규칙적인 운동도 효과가 있었습니다. 저녁에 하는 가벼운 산책과 같은 운동은 부담스럽지 않았고, 그 덕분에 숙소에서 바로 잠들 수 있었습니다. 특히 1초 원칙은 진정으로 뇌가 활성화되는 느낌을 주었으며, 집중 시간이 길어질수록 장기기억으로 연결된다는 점이 강렬하게 다가왔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강연은 유대인 교육의 비밀과 영국의 리더십 교육에 대한 강연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이 밥을 먹으며 자녀와 대화하고 토론하는 교육 방식을 강조한다는 점이 교수님의 몰입 학습 방법과 유사하다고 느껴졌습니다. 리더십 교육 강연에서는 “나는 사회와 국가를 위해 공부한다”는 동기부여가 크면 큰 뜻을 품고 노력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캠프 일정과 퇴소 후 변화 캠프 일정은 규칙적이고 간단했으며, 몰입 시간에는 스스로 선잠도 자고, 화장실을 다녀오며 자유롭게 시간을 조정할 수 있어 몰입에 더욱 도움이 되었습니다. 퇴소 후에는 동생에게도 몰입 방법을 전수해주고 싶어 몰입 의자와 타이머를 준비해 직접 문제를 내주며 실천하도록 도왔습니다. 동생이 몰입을 즐기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했습니다.
저 역시 퇴소 후 몰입 학습법을 잘 실천하고 있으며, 부모님께서도 달라진 제 모습을 놀랍게 여기셨습니다. 이번 캠프는 제가 경험한 캠프 중 가장 인상 깊고 재미있었습니다. 겨울 방학에는 동생과 함께 열정적으로 몰입해보고 싶으며, 10박 11일 일정으로 참여하고 싶습니다.
감사 인사 이번 캠프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 황농문 교수님과 조 담당 선생님 권정민 선생님, 박시우 선생님, 옥지연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몰입영어 줌 강연회도 기대됩니다. 몰입캠프는 누구에게나 추천할 만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생에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저 역시 슬로우싱킹을 꾸준히 실천하며 앞으로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만들어가겠습니다. 긴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여름방학 몰입캠프 4기에 참여했던 중2 정*윤입니다. 저는 이번 캠프가 무엇보다 힐링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원래 저는 미디어나 전자기기에 빠져 살았을 정도로 공부에 크게 흥미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처음 캠프에 들어가, 휴대폰을 낼 때 6일을 잘 버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6일이라는 시간은 빨리 지나갔고, 좋아하지 않는 수학문제를 풀면서도 미디어를 보고 싶다는 충동이 없었던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캠프에 있는 동안 문제를 풀면서 잘 풀리지 않아 답답할 때도 있었지만, 그 문제를 해결했을 때의 쾌감은 정말 컸습니다. 또, 기존의 시간 제한을 정해두고 수학문제를 푸는 방식에 지쳐 있던 저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저는 매 수학시험마다 시간을 지키지 못해 매번 만족하는 점수를 받지 못해서 속상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캠프에서는 시간을 신경 쓰지 않고 수학문제를 마음 편히 풀 수 있었다는 점이 제일 좋았습니다. 이 외에도 선잠을 자며 공부하는 것도 매우 도움됐습니다. 매번 수학에 대한 두려움과 압박감에 수학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몰입 방식을 통한 이번 체험 덕분에 압박감도 많이 줄고 ‘꼭 이 문제를 몇 분 내에 풀어야 해’라는 강박감을 떨치게 되어 수학에 대한 흥미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교수님의 강의에서는 “공부머리가 재능이다, 노력이다”라는 강의가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평소에 흥미가 있던 주제이기도 했었고, 공부가 재능이라고 생각했던 제 생각에 큰 변화를 가져다주었습니다. 노력하면 안 될 건 없다고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준 캠프였습니다.
제가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캠프 생활을 도와주시고 신경 써주신 황농문 교수님과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캠프에 참여하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여름방학 몰입캠프 4기에 참여했던 중2 정*윤입니다. 저는 이번 캠프가 무엇보다 힐링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원래 저는 미디어나 전자기기에 빠져 살았을 정도로 공부에 크게 흥미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처음 캠프에 들어가, 휴대폰을 낼 때 6일을 잘 버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6일이라는 시간은 빨리 지나갔고, 좋아하지 않는 수학문제를 풀면서도 미디어를 보고 싶다는 충동이 없었던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캠프에 있는 동안 문제를 풀면서 잘 풀리지 않아 답답할 때도 있었지만, 그 문제를 해결했을 때의 쾌감은 정말 컸습니다. 또, 기존의 시간 제한을 정해두고 수학문제를 푸는 방식에 지쳐 있던 저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저는 매 수학시험마다 시간을 지키지 못해 매번 만족하는 점수를 받지 못해서 속상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캠프에서는 시간을 신경 쓰지 않고 수학문제를 마음 편히 풀 수 있었다는 점이 제일 좋았습니다. 이 외에도 선잠을 자며 공부하는 것도 매우 도움됐습니다. 매번 수학에 대한 두려움과 압박감에 수학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몰입 방식을 통한 이번 체험 덕분에 압박감도 많이 줄고 ‘꼭 이 문제를 몇 분 내에 풀어야 해’라는 강박감을 떨치게 되어 수학에 대한 흥미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교수님의 강의에서는 “공부머리가 재능이다, 노력이다”라는 강의가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평소에 흥미가 있던 주제이기도 했었고, 공부가 재능이라고 생각했던 제 생각에 큰 변화를 가져다주었습니다. 노력하면 안 될 건 없다고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준 캠프였습니다.
제가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캠프 생활을 도와주시고 신경 써주신 황농문 교수님과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캠프에 참여하고 싶습니다!
강의에서 배운 점
저는 1기 참가한 중2 김*중입니다. ‘나는 공부를 싫어한다. 공부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 하기 싫다는 충동을 누르고 공부하는 사람들이 성공한다.’ 이것은 내가 몰입캠프에 가기 전에 했던 생각이다. 주변에서 모두 이렇게 말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생각했다. 나는 공부보다는 내가 현재 즐거운 것이 우선이고, 내 본능이 우선이었다. 하지만 이런 것은 야생 동물과 다를 바 없기에 내 나름대로 절제를 하지만,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공부를 그만두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할까 고민하기도 했다. 하지만 나는 운동에는 소질이 아예 없고, 그림도 그럭저럭, 음악도 그럭저럭이라 예체능으로는 적성이 없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나는 무조건 공부를 해야 미래를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내가 하기 싫은 공부를 계속해서 해왔다.
수학과 과학은 그나마 답이 있으니 견딜 수 있었지만, 국어나 사회는 정말 손도 대기 싫었다. 탐구와 연구는 빠른 도파민을 원하는 나에게는 너무나도 인내심이 필요한 일이었다. 이 때문에 풀리지 않는 수학 문제가 나오면 30분 정도만 고민하다가 바로 넘겼다. 그 이상 고민하는 것은 나에게는 무리였다.
몰입캠프는 엄마와 거래를 해서 간 것이었다. 평소 하루에 1시간만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었지만, 몰입캠프에서 열심히 한다는 조건으로 캠프가 끝난 후 3일간 휴대폰을 무제한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받았다. 이 때문에 나는 몰입캠프에서 굉장히 열심히 문제를 풀었다. 그런데, 그게 오히려 역효과를 냈다. 문제를 풀고 희열을 느껴버린 것이다.
나는 몰입의 효과를 절대 믿지 않았다. 하지만 몰입을 할수록 내가 천재가 되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배우지도 않은 미분을 풀었고, 4시간 동안 한 문제를 고민했으며, 정신이 점점 건강해지는 것을 느꼈다. 당장은 한 분야에 한 달 정도 고도의 몰입을 할 수 없지만, 몰입캠프에서 배운 대로라면 깊은 몰입이 아니더라도 영재 수준의 사고력은 얻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몰입 실습 체험 후 느낀 점
내 인생에서 가장 어렵다고 생각한 문제를 캠프 첫날부터 만났다. 빗변의 길이를 c로 두고, 직각이 아닌 다른 각의 tan 값을 구하는 문제였다. 문제에서 준 식과 피타고라스 정리 공식을 연립한 후, 근의 공식을 사용하면 값이 나오는 문제였다.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지만, 워밍업 문제는 각자 수준에서 풀기 어렵도록 구성되었다고 했기에 그렇게 쉽게 풀릴 리 없다고 생각했다. 나는 닮음비 공식을 활용하여 다른 변의 길이를 구한 뒤 tan 값을 구하려고 했다. 하지만 아무리 닮음비 공식을 활용해도 계속해서 제자리걸음이었다.
이 문제를 3일에 걸쳐 총 4시간 동안 고민했지만 마지막에는 짜증이 치밀어 문제를 구겨버리고 싶었다. 그래서 “어차피 안 되는 거, 맨 처음에 생각했던 방법을 한번 써보자”라는 마음으로 근의 공식을 사용했다. 그 결과 답이 맞았다. 정말 어이없었지만, 이후 느껴지는 희열에 굉장히 기분이 좋았다.
이후 “비누메리아의 인구 수” 문제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부족이 두 개가 있고, 두 부족 모두 10보다 작은 진법을 사용하는데, 한 부족은 다른 부족보다 10만큼 큰 진법을 사용한다는 문제였다. 처음에는 이 조건이 너무 모순적이라 음수 진법까지 가정하며 시도했지만, 답이 3개나 나와 절망적이었다.
그러나 찬찬히 생각해보니, “10”이라는 수는 10진법을 사용하는 우리에게나 10이지, 다른 진법에서는 의미가 달라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결과 답을 얻어냈다. 이후 문제들도 몰입을 통해 해결되었고, 현재는 풀리지 않은 5차 방정식의 최댓값 문제를 풀고 있다. 여전히 풀리지 않지만, 계속 고민하다 보면 풀릴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
향후 몰입 실천 계획 매일 학교와 두 개 정도의 학원 스케줄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하루 종일 한 과목만 공부하기는 사실 어렵다. 하지만 주말을 이용해 적어도 한 과목을 3시간 이상 공부하는 것으로 타협하면 몰입을 실천할 수 있을 것 같다.
일요일에는 오전 9시에 일어나 10시부터 점심 전까지 국어 공부를 할 생각이다. 점심 후에는 학원 숙제나 개인 공부를 하고, 저녁에는 독서를 할 계획이다. 소설보다는 에세이나 비문학 작품을 읽어볼 생각이다.
시험 기간에는 몰입의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 같다. 지난 기말고사에서 벼락치기를 시도했지만 실패해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 경험을 통해 벼락치기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시험 한 달 전부터 얕은 몰입을 활용해 성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공부가 소설만큼 재밌어지는 그날까지 배운 대로 실천하며 노력하겠다. 겨울 방학에는 다시 캠프에 참가해, 일상에서 약해진 몰입력을 다시 한 번 끌어올릴 예정이다.
안녕하세요, 이번 여름방학 몰입 캠프에 참여하게 된 정*정입니다. 몰입 캠프에 참여하기 전, 제 생활은 솔직히 누가 보기에도 형편없었습니다. 몸이 근질근질하고 숨이 막혀서 의자에 앉아 다른 잡념에만 빠져 학업에 집중하지 못했고, 시험 공부도 벼락치기가 일상이었습니다.
그렇게 중학교 생활의 반을 보냈고, 이제 2학년 2학기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사실 이번 몰입 캠프에 참여하게 된 이유도 이것 때문입니다. 저는 거의 억지로 앉혀지다 보니 재미는 점점 감소하고, 다른 잡념이 머릿속을 채웠습니다. 어쩌면 그게 당연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때때로 처참한 시험 결과와 남보다 못하다는 자격지심이 제 마음을 옭아맸습니다.
그런 저에게 부모님이 몰입캠프를 추천해 주셨지만, 사실 오기 전에는 반감이 더 컸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들어가기 전까지는 알 수 없는 두려움 때문에 주저하기도 했습니다. 조금도 쉬지 않고 공부해야 한다는 두려움, 수학이라는 무서운 벽. 이것들은 저의 두려움을 가중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둘째 날까지는 몰입캠프에서의 나날이 유쾌하다고는 말할 수 없었습니다. 안 풀리는 수학 문제가 막막했고, 할 수만 있다면 문제를 찢어 쓰레기통에 처넣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셋째 날 몰입 의자에 턱 앉아 문제를 보며 열중하다가 문득 이상함을 느꼈습니다. 수학이 한결 가벼워진 것 같고… 뭔가 상냥해진 것 같고… 아니, 아니. 저는 깨달았습니다. 이 이상함의 출처는 제 감정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수학이… 수학이 재미있어졌다는 것입니다. 공상 과학에 나오는 마법도 이렇게 놀랍진 않았을 겁니다. 정말 마법이었습니다. 문제를 고민하는 이 시간이 무척 기쁘게 느껴질 정도였으니까요. 솔직히 교수님의 강의는 유익하고 재밌었지만 인정할 수 없었습니다. 그 지루한 수학이, 그 재수 없는 수학이 왜 재밌고, 좋으실까. 하지만 이젠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겁니다. 제가… 제가 수학을 재밌어하고, 좋아하게 됐다는 사실을.
놀랐습니다. 이 문장 하나에 제 감정을 모두 담아낼 수는 없었지만, 놀랐습니다. 그리고 몰입캠프가 끝나고 집에 가는 길에 곰곰이 사색에 빠졌습니다. “왜 내가 수학을 싫어했을까? 왜?” 생각에 잠겨있다 보니 진실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사실 수학이 재미없었던 게 아니라 제가 수학을 재미없게 만들고 있었습니다. 사회성 없는 사람이 친구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쩔쩔매는 꼴이었습니다. 그래요, 저는 공부하는 법을 몰랐습니다. 그래서 수학에게 다가가지 못하니 답답하고 어렵게만 느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몰입캠프에 참여하게 된 것은 제 생에 큰 행운입니다. 그 행운을 헛되이 하지 않고, 몰입캠프가 끝난 후에도 노력해보겠습니다.
물론 이번 캠프에서 공부하는 법만 배운 것은 아닙니다. 교수님의 말씀처럼 몰입에 대한 확신이 생긴 것 같습니다. 훌륭한 사람들의 덕목이지만 사람들이 아직 잘 모르는 몰입을 선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몰입에 더 다가가며 하나의 꿈이 생겼습니다. 어른이 된 제가 지금의 제가 보기에 멋있다, 이 한마디를 해줬으면 합니다. 무엇이 되든 상관없습니다. 제가 행복하고, 과거의 제가 어른이 된 저를 보고 “뭐야, 꽤나 멋있잖아? 노력했네.” 이 말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소박하다면 소박하고, 광활하다면 광활한 꿈을 몰입과 함께 키워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2024 여름방학 몰입캠프에 다녀온 중학교 2학년 김*연입니다. 원래 저는 이 캠프에 가기 싫었고, 억지로 온 것이었습니다. 제가 가기 싫었던 이유는 공부 시간이 너무 길어 지루할 것 같았고, 이 긴 시간 동안 수학만 푸는 것이 힘들고 버거울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캠프에 지내는 동안 제 생각은 점차 바뀌어 갔습니다. 물론 첫날인 1일 차는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2일 차부터는 점점 기분이 좋아지고 캠프가 재미있어졌습니다.
이 캠프에서는 학생들에게 각 학생 수준에 맞는 어려운 문제를 주십니다. 처음 문제를 받았을 땐 ‘못 풀겠다’는 생각에 한숨부터 나왔지만, 몇 분이고 몇 시간이고 생각하다 보면 신기하게도 어려운 문제도 술술 풀렸습니다. 이 과정에서 성공의 쾌감을 느꼈고, 점점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 긴 시간 동안 수학 문제를 푸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평소에는 문제를 풀다 보면 몸이 뻐근하고, 졸리고, 지루해지면서 “하기 싫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이번 캠프에서는 지루하지 않게 꾸준히 문제를 풀 수 있었는데, 이는 선잠과 몰입의 효과 덕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황농문 교수님께서 강연에서 말씀하셨습니다.
“문제를 풀 때 졸리면 선잠을 자라. 그러면 문제가 더 잘 풀릴 것이다.”
“몰입하다 보면 문제 푸는 것이 힘들지 않다.”
교수님의 말씀은 모두 사실이었습니다. 문제를 풀다가 졸리면 그냥 잠깐 자고 일어나는데, 그 이후에는 머리가 더 잘 돌아가고, 개운한 느낌이 들면서 문제가 더 잘 풀렸습니다.
선잠과 함께 몰입을 병행하다 보면 문제를 푸는 것이 힘들지도, 지루하지도 않았습니다. 반대로, 몰입하면서 수학 문제를 풀고 자신감을 얻으니, 문제를 푸는 것이 재미있어졌고, 앞으로 어떤 수학 문제를 풀게 될지 기대까지 되었습니다. 정말 신기했습니다. 수학을 딱히 잘하지도, 좋아하지도 않았던 제가 이 수학이라는 과목에 자신감을 가졌다는 것이 정말 놀라웠습니다.
이 캠프에서 저는 많은 것을 얻고 배웠습니다. 강연에서 교수님께서 여러 공부법을 설명해 주셨는데, 정말 유익했습니다. 이 공부법들이 저의 학습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제 혼자 공부할 때 교수님의 공부법을 떠올리고, 몰입을 활용하여 열심히 공부해 보려고 합니다.
몰입아카데미의 황농문 교수님을 비롯하여 모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23년 겨울방학 몰입캠프와 2024년 여름방학 몰입캠프 1기를 수료한 최*윤입니다. 2023년 겨울방학, 몰입이라는 개념조차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캠프에 갔습니다. 어머니 친구분의 추천과 어머니의 설득을 통해 몰입캠프를 처음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국제학교에 재학 중이었지만, 초등학교 때부터 한국식 수학 학습에 익숙해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학교가 몰입과 비슷한 창의적 학습법을 지향함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미 배운 공식대로만 문제를 풀고 있었습니다. 선생님이 다양한 풀이를 고민해보라고 제안하셔도, 곰곰이 생각하기보다 아는 풀이나 인터넷 자료를 활용해 발표를 준비하곤 했습니다. 시험에서는 연습 답안을 바탕으로 공식을 그대로 녹여내는 방식으로 문제를 풀었고, 성적이 괜찮게 나오면 그 정도로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몰입캠프에 대해서도 “6일 동안 공부 좀 하고 오면 되겠지”라며 큰 기대 없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첫 강연에서 교수님이 소개하신 몰입과 선잠이라는 개념은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1초 법칙에 대해 들었을 때 “정말 가능한 걸까?”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저는 보통 문제를 고민하다가 답이 떠오르지 않으면 쉬었다가 다시 고민하거나 짜증을 내며 포기했던 경험이 많았습니다. 따라서 1초도 쉬지 않고 편안하게 문제를 생각한다는 건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첫 몰입 시간은 예상대로 어려웠습니다. 문제가 20~30분 동안 풀리지 않자 잡생각이 들어왔고, 전날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 탓에 선잠을 자야 했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반복하면서 풀리지 않을 것 같던 문제가 해결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이틀 차 오후에는 담임 선생님의 응원 덕분에 문제를 계속 들고 다니며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이름표 뒤에 문제를 써 놓은 메모지를 붙이고 다니며, 캠프에서의 몰입은 점점 더 재미있어졌습니다.
캠프가 끝난 뒤, 저는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핸드폰을 보고 싶은 충동이 줄어들었고, SNS 접근이 쉬운 핸드폰을 가지고 있는 이상 몰입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자발적으로 전화만 가능한 핸드폰으로 바꿔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과외 선생님의 사정으로 과외를 잠시 쉬게 되었을 때도, 몰입에서 배운 대로 스스로 생각하며 공부를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전에는 불규칙하게 학습지를 선택했다면, 이제는 체계적으로 진도를 계획하며 학습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1학기 평균 7점 만점에 5점 정도였던 성적이 2학기에는 7점 만점으로 향상되었습니다.
2024년 여름방학 몰입캠프에서는 한층 더 깊은 몰입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저번 몰입캠프에서 강한 몰입을 시도해 본 경험 덕분에 이번에는 비교적 수월하게 몰입에 도전했습니다. 교수님이 이번에 힌트를 거의 주지 않으셔서 스스로 문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이 더욱 재미있었습니다. 문제가 풀리지 않더라도 새로운 풀이 방식을 시도하며 서서히 접근해 나갔고, 결국에는 문제를 풀며 “하늘을 나는 기분“이라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캠프 이후, 저는 일상에서도 몰입을 실천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자기기 사용을 줄이고, 친구들과의 대화도 과제와 관련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자제하려 합니다. 수업 시간에는 이완된 상태에서 몰입하려고 노력하며, 아침에 선잠을 자는 습관도 실천하고 있습니다. 어쩌다 보니 못 쓴 1기 후기도 함께 쓰게 되었는데, 저의 과거 모습과 지금의 모습이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실감하니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긴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몰입 선생님들과 황농문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처음 캠프에 참가한 고1 이*림입니다.
부모님께서 지난 겨울방학 때부터 몰입캠프에 관심을 보이셨고, 이번 여름방학에는 결국 신청하셔서 저와 동생을 보내셨어요. 사실 저는 관심도 없었지만, 엄마의 권유로 고2가 되기 전에 경험해보자는 반 강제적인 권유에 의해 참여하게 됐습니다.
중3 때까지 저는 수학에 대해 울렁증이 있었고, 너무 하기 싫어했어요. 하지만 고등학교에 올라오면서 수학이 어렵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많은 시간을 들여 공부하게 됐고, 덕분에 수학이 생각보다 지루한 과목이 아니라는 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풀다가 막히면 너무 조급해지고 답답해져서 미칠 것 같았고, 눈물이 나며 짜증이 폭발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태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엄마가 편안하게 생각하는 방법을 배우고자 이 캠프를 신청하셨습니다.
처음에는 5박 6일 동안 학원 진도를 놓치는 것이 불안하고 걱정됐지만, 캠프에 도착한 뒤로는 잘 적응했던 것 같습니다.
문제를 푸는 것도 즐거웠고, 무엇보다 최고의 대학에 다니는 선생님들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으면서 동기부여가 확실히 됐습니다. 문제를 푸는 동안 마음이 편안했고, 힘들지 않았어요. 물론 다른 친구들과의 경쟁이 없어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5박 6일 동안 수학 문제만 풀었음에도 전혀 지루하지 않고 기분 좋게 보낼 수 있었다는 사실이 놀랍고 신기했습니다.
짧은(?) 캠프가 끝나고 부모님을 만났을 때, 걱정이 많았던 엄마와 다르게 저는 너무 환한 얼굴로 엄마를 맞이했어요. 그러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1년만 더 일찍 이 캠프를 접했더라면 훨씬 좋았을 텐데~ 아쉽다!”
물론 이제라도 경험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앞으로도 공부하면서 몰입을 실천해 보려고 합니다.
사실 학원 정규 수업과 특강을 과감히 빼고 몰입캠프를 다녀와서 진도를 따라갈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학원 주간 테스트에서 반에서 1등을 했습니다.
캠프 기간 동안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이렇게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몰입 캠프 2기에 참여한 고등학교 3학년 정*민입니다.
사실 캠프에 참여하기 전에는 전자기기를 수거하고 수학 문제를 푼다는 말에 반감도 생기고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섰습니다. 하지만 이번 캠프 참여 후, 몰입을 통해 몸과 마음을 이완시킴으로써 긴장되고 경직된 상태에서는 미처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음을 깨달아 놀라웠습니다.
특히 황농문 교수님께서 직접 여러 예시와 사례를 들어 강의해 주셔서 몰입과 선잠의 관계, 그리고 생각하도록 하는 교육의 필요성 등 평소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현재 미술 입시를 준비하고 있어 수학 공부를 하지 않은 지 오래되어 캠프 참여 초기에는 자신감도 없었고 많은 문제를 풀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몰입 상태를 경험하며 다른 자극보다 풀어야 하는 문제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이전에 풀지 못한 문제를 몰입을 통해 해결함으로써 평소에는 잘 느끼지 못했던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문제를 푸는 중간중간 과도하게 긴장하거나 졸린 상태가 되더라도, 이를 억지로 떨쳐내지 않고 20~30분 정도의 선잠을 자니 깨어난 후에 편안한 마음과 새로운 아이디어가 더 많이 떠오르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평일에는 학교와 학원 때문에 많은 시간을 학업과 실기 준비에 사용하느라 이동이나 쉬는 시간 외에는 몰입에 투자하지 못했지만, 캠프 참여 후 첫 주말인 어제와 오늘 강한 몰입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평일에 몰입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만큼 강한 몰입을 수월하게 하지는 못했지만, 교수님의 강의를 머릿속으로 곱씹으며 잡생각을 떨쳐내려 노력하니 어느 정도 몰입 상태에 들어가 문제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곧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지만 계산해보니 학교에서도 의외로 비는 시간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틈틈이 몰입을 시도해볼 생각입니다. 이전이라면 잡생각을 하거나 생각 없이 잠을 자며 허비했을 시간을 알차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나니 벌써부터 뿌듯한 마음이 듭니다.
몰입 캠프와 교수님 덕분에 저를 발전시킬 새로운 방법을 알아갈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기에 참여한 고3, 이*은입니다. 몰입도와 선잠도 모르던 제가 몰입캠프에 오게 된 것은 단순히 부모님의 제안 때문이었습니다. 부모님도 저도 제 공부 방법에 문제가 있다고 느꼈고, 노력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오르지 않아 여러 방법을 시도해 봤지만, 제대로 된 방법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부모님의 제안으로 몰입캠프에 입소하게 되었습니다. “어차피 재수를 하게 될 거라면, 제대로 된 방법이라도 찾고 재수를 하자”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어떤 방법이라도 시도해 보자는 마음으로 참여했지만, 처음에는 반신반의했습니다. 6~7시간 정도 집중해서 문제를 푼 경험이 있었기에, 단순히 오래 고민한다고 공부가 재미있어질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루, 이틀이 지나면서 이번에는 뭔가 다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깊이 생각하고, 이완된 상태로 오랫동안 문제를 고민하는 것이 나쁘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물론 풀리지 않는 문제에 기분이 좋지 않은 순간도 있었습니다. 오히려 아는 개념을 풀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에 자책감이 들면서 더 답답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점점 집중하는 법을 배우고, 딴생각을 자각하며 이를 줄이려 노력하다 보니 문제의 실마리가 보였습니다. 결국, 처음에는 쉬울 거라 생각했던 문제를 18시간 30분 정도 걸려 4일 차에 풀어냈습니다. 그 당시에는 큰 즐거움보다는 후련함이 더 컸습니다. 그 문제를 푸느라 하루를 전부 보낸 3일 차 밤에는 그 문제를 못 풀어서 강제 퇴소 당하는 꿈까지 꿀 정도였습니다. -물론 실제로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겠지만요.-
그렇게 약 19시간을 한 문제에 몰입한 뒤, 그다음 문제부터는 조금 더 자신감 있게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나름대로 규칙을 정해 6시간 이상 고민한 뒤 자문을 구하고, 딴생각이 들면 노트에 적어 날려버리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갔습니다. 4일 차 저녁부터 풀기 시작한 문제가 5일 차 저녁이 다 되어서야 풀렸습니다. 그때 교수님이 말씀하신 “머릿속에 한 줄기 빛이 비추는 것 같다“라는 말의 의미를 비로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주신 힌트를 되짚어보고, 노트에 현재 문제를 못 푸는 이유와 걸리적거리는 부분을 적어나가며 계속 시도하니 해결책이 떠올랐습니다. 결국 답을 제출할 때는 해냈다는 기쁨과 함께 전에 느꼈던 후련함이 다시 찾아왔습니다.
초반과 달리 후반에 더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이유는 강의의 도움 덕분이었습니다. 매 강의에서 얻은 정보는 인터넷으로는 쉽게 찾을 수 없는 것들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유대인이 노벨상을 많이 받는 이유가 유전자 때문이 아니라 교육의 차이라는 점은 어디에서도 듣기 힘든 이야기였습니다. 특히 5일 차 오후에 들었던 자긍심과 애국심에 관한 강연은 마음 깊이 와닿았습니다. 평소 “공부는 나를 위해 하는 것”이라고만 생각했던 제가 “공부는 모두를 위해 하는 것“이라는 말을 듣고 긍정적인 충격을 받았습니다. 강연에서 다뤄진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짚어주실 때는 괜히 기분이 좋기도 했습니다. 가볍게 필기를 하며 들었던 강연 내용을 저녁에 자기 전에 되짚어보니, 집에 돌아와서도 기억에 남아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습니다.
짧은 5일 동안, 6일이라는 시간 안에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고3까지 보낸 시간 중 가장 값진 6일일지도 모릅니다. 이제 수능까지 100일도 남지 않았기에, 재수를 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몰입을 실천하려고 합니다. 독서실 같은 캠퍼스와 비슷한 환경에서 당시의 기억을 되살려 선잠을 자고, 이완된 상태로 공부한다면 평소보다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캠퍼스에서의 하루 계획처럼 일상에서도 몰입을 실천하며 살아보겠습니다. 긴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2+3기 중3 엄*후 엄마입니다. 캠프에서 돌아온 지후와 저녁을 먹으며 즐겁게 이야기 나눈 내용을 후기로 대신하고자 합니다.
지후는 청소년다운 시각과 관점으로, 영상에서 소개된 몰입 성공담이 캠프에 참가한 모두의 이야기는 아니라며 운을 띄웁니다. 성공의 뇌를 만들기 위해 2주도 안 되는 시간은 매우 짧은 것임을 상기시키며, 오전과 오후에 영상으로 보았던 몇 가지 내용을 지후에게 다시 한번 일깨워주었습니다. 전전두엽을 발달시키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그리고 왜 청소년기가 중요한지도요.
평소 운동을 좋아하는 지후에게 몸 근육을 만들듯 뇌 근육도 발달시켜야 한다는 점과, 꾸준히 하지 않으면 근육이 다시 풀어지는 것처럼 뇌 근육도 마찬가지라는 것을 상기시켰습니다. 그래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몰입 프로그램에 앞으로 꾸준히 참가할 것임을 슬쩍 알려주었습니다. ㅎㅎ
식사가 어느 정도 끝날 즈음, 지후가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한 문제를 풀 때 40~50분 정도 걸렸는데, 그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지고 재미있었다고요. 미적분을 푼 초6 학생의 이야기도 살짝 흥분된 얼굴로 하더군요. 전 그제야 지후의 뇌에 몰입 프로그램의 정보가 긍정적인 정보로 바뀌었다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프로그램을 마치고 온 지후에게 지속적으로 뇌 과학 이론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고, 몰입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떠올려 계속 이 훈련을 지속하도록 돕고 싶습니다.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강한 몰입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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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업그레이드된 몰입형 수학문제에 도전!
수강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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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기간 | 2025.1.8(토)~2.12(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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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큘럼 | 아래참조 |
학습방식 | 오프라인 합숙 |
상태 | 1~4기 마감 |
1,300,000 원 / 5박 6일 1기당
입금 계좌 : 메시지로 알려 드립니다.
- 입금 전 주의사항: 형제 동반 참가시 5% 할인이 적용되오니, 입금전 반드시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