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 인터뷰
MOLIP HISTORY
[2023-0025] 겨울방학캠프 인터뷰 고1,오*비, 포기하지 않으면 풀어진다.
작성자
molip
작성일
2023-02-23 21:31
조회
728
동영상링크 https://youtu.be/GK52NccadwQ
<인터뷰 내용>
먼저 자기 소개 부탁드려요
저는 우성고등학교에 다니는 1학년 오**입니다
Q. 캠프 오기 전 수학 문제를 풀 때 가장 오래 생각한 시간이 얼마나 되죠?
A. 가장 많이는 1시간 정도요
Q. 캠프에 와서 가장 오래 생각하는 시간은 얼마나 돼요?
A. 20시간이요
Q. 그 문제가 어떤 문제인지 설명해 줄 수 있어요?
A. 합성 함수를 미분하는 거였어요
Q. 그 문제 처음 받았을 때 느낌이 어땠어요?
A. 처음 보는 거라서 이걸 어떻게 이해하고 시작해야 되는지부터 막막했어요
Q. 풀이 과정에서 힘들었던 점이 있었나요?
A. 먼저 그 해결 하려면 곱해야 하는 어떤 식이 있는데 저는 뭘 더 해야 될까 부터 생각하게 됐고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개념도 있어 가지고 그거를 깨닫는데 오래 걸렸어요
Q. 풀고 난 지금 기분이 어때요?
A. 몰입을 해서 해결이 됐다는 게 되게 신기하고 아이디어가 떠올랐을 때 '이거 되겠다' 하고 느낌이 왔었는데
진짜로 풀려서 너무 좋아요
Q. 그 문제가 20시간 걸렸는데 이틀 전에 인터뷰할 때 12시간 동안 안 풀렸던 문제잖아요
처음서부터 20시간이 흐르기까지 기분이 어떻게 변했는지 설명해 줄 수 있어요?
A. 풀기 시작한지 1일됐을 때는 제가 계속 뭘 더 하고 뺄까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어 가지고
Q. 그쵸 곱의 미분은 그렇게 했으니까요
A. 전혀 안 풀려서 기분이 오락가락 했었는데 편안했을 때도 있었는데
우울 했을 때는 되게 많았다가 2일차까지는 오락가락했는데 3일차부터는 편안해지다가
잠들었다가 깼는데 그때부터 어떻게 해야 될지 알게됐어요
Q. 잠들었다 깨면서 아이디어가 떠오른 거예요?
그 문제가 1일차부터 도전했던 문제인가요?
A. 2일차부터요
Q. 2일차부터 이 문제가 풀릴 때까지 그 문제만 도전했어요? 아니면 다른 쉬운 문제를 갔다가 다시 온 거예요?
A. 그 문제만 계속 풀었어요
Q. 그래서 결국 20시간만에 풀었네요
풀고 나니까 어떤 생각이 들어요?
A. 계속 풀면서 내가 진짜 몰입을 이게 하는 건가 되게 대단히 의심스럽기도 하고 그랬었는데
결국은 풀어내니까 이제 저는 뭔가 몰입을 하면 다른 문제도 풀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생긴 거 같아요
Q. 이런 경험을 많이 하면 안 풀릴 것 같은데 계속 틀리거든요
그러면서 생각을 더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도 좀 알게 돼요
어떨 땐 잘 되고 그래서 그런 것들이 계속 발전 하니까 계속 수학 문제는 풀리게 되어 있다
'내가 포기하지 않으면 풀리게 되어 있다' 이제 그런 거를 계속 깨닫게 되는 거죠
Q. 지금 5일 차가 됐는데 1일차에서 5일차까지 지나면서 어떻게 변했는지 얘기해 줄 수 있어요?
A. 일단 2일차부터 4일차까지 계속 그 문제만 해 가지고 그 문제 따라서 되게 기분이 많이 오락가락 했었어요
Q. 그 문제 하나에대한 기분 변화가 같다는 거죠? 그러니까 처음에 예를 들어서
5시간이내에 기분이 어땠고, 5시간 이후에는 기분이 어땠어요?
A. 5시간 이후에 12시간까지 그렇게 오래 갈 줄 몰라서 당황했다가 12시간쯤 되니까
많이 우울했다가 어제 마음이 슬슬 편안해져 가지고 이것도 한 번 아이디어가 나와서 이것도 한 번 해보고싶고
또 다른 것도 해 보고 싶고 하다가 풀리게되서 지금은 기쁜 것 같아요
Q. 그 오래 생각하면서 전형적인 과정이에요 그러니까 처음에는 도전을 했다가
그게 계속 안 풀리면 우울해져요 그래서 어떤 학생은 울기도 하고 그래서 제 포기도하고 그러거든요
잘 견뎌 냈어요 보통은 그러면 또 쉬운 문제로 바꾸기도 하거든요
Q. 쉬운 문제로 바꾸지 않고 끝까지 물고 늘어진 이유가 있어요?
A. 그 문제가 증명이다 보니까 개념만 잘 이해하고 계속 시도하다 보면
풀릴 거 같다는 생각이 계속 있었고 계속 기왕 시작한거 몰입으로 한번 해결 해 보면
큰 도움이 나중에도 될 거 같아서 풀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Q. 그래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해낸 건가요?
그래서 이렇게 이런 걸 경험을 하면 오랫동안 안 풀릴 때 우울한 감정이 생겨요
근데 극복하고 계속 가야 되거든요 그래야 그다음 레벨로 가고 그 다음에는 이제 안 풀려도 마음이 편하죠
자꾸 경험하면 우울한 단계를 쉽게 넘길 수가 있어요 이거를 넘으면 다시 마음이 편해진다 거를 알기 때문에 그렇게 되면
이제 10시간, 20시간을 생각할 수가 있는 거예요 좋은 경험이고 앞으로도 계속 도전하면서 공부하면
수학 실력이 빨리 늘 거예요
Q. 수학이 좋아하는 과목인가요?
A. 딱히 좋아하는 과목은 아니에요
Q. 이렇게 하니까 수학이 재밌어 질 것 같나요?
A. 이렇게 하면 수학이 되게 재밌어요 유용한 과목이고
Q. 20시간 몰입해서 해결한 게 나를 성장시킨 것 같아요?
A. 자신감이 생겼어요
Q. 20시간 몰입해서 해결하면 어떻게 되냐면 15시간 10시간 생각해서 해결하는 건 그렇게 무섭지 않아요
내가 20시간 했기 때문에 4000m되는 산을 올라가는 사람은 2~3000m 산을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을 해요
이게 어려운데 그래서 쉬운 문제로 가는걸 보통 추천해요 우울한 상태를 가기 때문에 그런데 그거를 이제 끝까지 도전을 한 거예요
끝까지 도전해서 성공하면 그만큼 가속 학습이 된 거예요 그러니까 진도가 빠른 거에요
5시간 이렇게 하던 강도보다 한 번에 이제 가면 아주 높은 산을 올라간 거에요 그래서 자신감이 생겼을거고요
앞으로도 1~2시간 도전에서 하는 거를 많이 시도 해야 돼요
남은 시간은 그런 문제들을 계속 도전하면 좋을 거 같아요
인터뷰 수고했어요:)
<인터뷰 내용>
먼저 자기 소개 부탁드려요
저는 우성고등학교에 다니는 1학년 오**입니다
Q. 캠프 오기 전 수학 문제를 풀 때 가장 오래 생각한 시간이 얼마나 되죠?
A. 가장 많이는 1시간 정도요
Q. 캠프에 와서 가장 오래 생각하는 시간은 얼마나 돼요?
A. 20시간이요
Q. 그 문제가 어떤 문제인지 설명해 줄 수 있어요?
A. 합성 함수를 미분하는 거였어요
Q. 그 문제 처음 받았을 때 느낌이 어땠어요?
A. 처음 보는 거라서 이걸 어떻게 이해하고 시작해야 되는지부터 막막했어요
Q. 풀이 과정에서 힘들었던 점이 있었나요?
A. 먼저 그 해결 하려면 곱해야 하는 어떤 식이 있는데 저는 뭘 더 해야 될까 부터 생각하게 됐고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개념도 있어 가지고 그거를 깨닫는데 오래 걸렸어요
Q. 풀고 난 지금 기분이 어때요?
A. 몰입을 해서 해결이 됐다는 게 되게 신기하고 아이디어가 떠올랐을 때 '이거 되겠다' 하고 느낌이 왔었는데
진짜로 풀려서 너무 좋아요
Q. 그 문제가 20시간 걸렸는데 이틀 전에 인터뷰할 때 12시간 동안 안 풀렸던 문제잖아요
처음서부터 20시간이 흐르기까지 기분이 어떻게 변했는지 설명해 줄 수 있어요?
A. 풀기 시작한지 1일됐을 때는 제가 계속 뭘 더 하고 뺄까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어 가지고
Q. 그쵸 곱의 미분은 그렇게 했으니까요
A. 전혀 안 풀려서 기분이 오락가락 했었는데 편안했을 때도 있었는데
우울 했을 때는 되게 많았다가 2일차까지는 오락가락했는데 3일차부터는 편안해지다가
잠들었다가 깼는데 그때부터 어떻게 해야 될지 알게됐어요
Q. 잠들었다 깨면서 아이디어가 떠오른 거예요?
그 문제가 1일차부터 도전했던 문제인가요?
A. 2일차부터요
Q. 2일차부터 이 문제가 풀릴 때까지 그 문제만 도전했어요? 아니면 다른 쉬운 문제를 갔다가 다시 온 거예요?
A. 그 문제만 계속 풀었어요
Q. 그래서 결국 20시간만에 풀었네요
풀고 나니까 어떤 생각이 들어요?
A. 계속 풀면서 내가 진짜 몰입을 이게 하는 건가 되게 대단히 의심스럽기도 하고 그랬었는데
결국은 풀어내니까 이제 저는 뭔가 몰입을 하면 다른 문제도 풀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생긴 거 같아요
Q. 이런 경험을 많이 하면 안 풀릴 것 같은데 계속 틀리거든요
그러면서 생각을 더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도 좀 알게 돼요
어떨 땐 잘 되고 그래서 그런 것들이 계속 발전 하니까 계속 수학 문제는 풀리게 되어 있다
'내가 포기하지 않으면 풀리게 되어 있다' 이제 그런 거를 계속 깨닫게 되는 거죠
Q. 지금 5일 차가 됐는데 1일차에서 5일차까지 지나면서 어떻게 변했는지 얘기해 줄 수 있어요?
A. 일단 2일차부터 4일차까지 계속 그 문제만 해 가지고 그 문제 따라서 되게 기분이 많이 오락가락 했었어요
Q. 그 문제 하나에대한 기분 변화가 같다는 거죠? 그러니까 처음에 예를 들어서
5시간이내에 기분이 어땠고, 5시간 이후에는 기분이 어땠어요?
A. 5시간 이후에 12시간까지 그렇게 오래 갈 줄 몰라서 당황했다가 12시간쯤 되니까
많이 우울했다가 어제 마음이 슬슬 편안해져 가지고 이것도 한 번 아이디어가 나와서 이것도 한 번 해보고싶고
또 다른 것도 해 보고 싶고 하다가 풀리게되서 지금은 기쁜 것 같아요
Q. 그 오래 생각하면서 전형적인 과정이에요 그러니까 처음에는 도전을 했다가
그게 계속 안 풀리면 우울해져요 그래서 어떤 학생은 울기도 하고 그래서 제 포기도하고 그러거든요
잘 견뎌 냈어요 보통은 그러면 또 쉬운 문제로 바꾸기도 하거든요
Q. 쉬운 문제로 바꾸지 않고 끝까지 물고 늘어진 이유가 있어요?
A. 그 문제가 증명이다 보니까 개념만 잘 이해하고 계속 시도하다 보면
풀릴 거 같다는 생각이 계속 있었고 계속 기왕 시작한거 몰입으로 한번 해결 해 보면
큰 도움이 나중에도 될 거 같아서 풀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Q. 그래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해낸 건가요?
그래서 이렇게 이런 걸 경험을 하면 오랫동안 안 풀릴 때 우울한 감정이 생겨요
근데 극복하고 계속 가야 되거든요 그래야 그다음 레벨로 가고 그 다음에는 이제 안 풀려도 마음이 편하죠
자꾸 경험하면 우울한 단계를 쉽게 넘길 수가 있어요 이거를 넘으면 다시 마음이 편해진다 거를 알기 때문에 그렇게 되면
이제 10시간, 20시간을 생각할 수가 있는 거예요 좋은 경험이고 앞으로도 계속 도전하면서 공부하면
수학 실력이 빨리 늘 거예요
Q. 수학이 좋아하는 과목인가요?
A. 딱히 좋아하는 과목은 아니에요
Q. 이렇게 하니까 수학이 재밌어 질 것 같나요?
A. 이렇게 하면 수학이 되게 재밌어요 유용한 과목이고
Q. 20시간 몰입해서 해결한 게 나를 성장시킨 것 같아요?
A. 자신감이 생겼어요
Q. 20시간 몰입해서 해결하면 어떻게 되냐면 15시간 10시간 생각해서 해결하는 건 그렇게 무섭지 않아요
내가 20시간 했기 때문에 4000m되는 산을 올라가는 사람은 2~3000m 산을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을 해요
이게 어려운데 그래서 쉬운 문제로 가는걸 보통 추천해요 우울한 상태를 가기 때문에 그런데 그거를 이제 끝까지 도전을 한 거예요
끝까지 도전해서 성공하면 그만큼 가속 학습이 된 거예요 그러니까 진도가 빠른 거에요
5시간 이렇게 하던 강도보다 한 번에 이제 가면 아주 높은 산을 올라간 거에요 그래서 자신감이 생겼을거고요
앞으로도 1~2시간 도전에서 하는 거를 많이 시도 해야 돼요
남은 시간은 그런 문제들을 계속 도전하면 좋을 거 같아요
인터뷰 수고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