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몰입아카데미 TRUE STORY
[24여름캠프] 두번째 몰입 - 중3 1기 여름방학 몰입캠프 후기
작성자
woaini51
작성일
2024-08-20 14:51
조회
178
학생이름 : 최**
학생학년 : 중3
참여기수 : 1기
안녕하세요, 저는 2023년 겨울방학 몰입캠프와 2024년 여름방학 몰입캠프 1기를 수료했던 최**입니다.
2023년 겨울방학, 몰입이라는 개념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고 캠프에 간 저는 어머니 친구분의 추천과 어머니의 설득을 통해 몰입캠프를 처음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도 저는 한국 방식의 공부보다는 비교적으로 창의성과 독창성을 요구하는 국제학교에 재학 중 이였지만 초등학교때부터 워낙 오랫동안 한국식 수학에 물들여져 있었고, 그곳에서도 수학을 개인 과외선생님과 선행을 나가고, 단순히 문제 푸는 방식을 외우는 식으로 학교 밖에서 학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학습법 때문에 학교가 몰입과 비슷한 생각하는 학습법과 창의적인 방법을 지향함에도 불구하고 이미 수학 선행을 나간 저는 이미 아는 수학 공식대로만 풀고, 선생님이 여러가지 풀이를 고민해보라는 문제는 제가 곰곰히 생각해보는 대신 아는 풀이와 인터넷의 풀이를 합쳐서 친구들과 발표를 했습니다. 또한, 시험에서 풀이를 요구하는 문제에서는 학교 선생님이 연습용으로 주신 예비용 답안에 맞추어서 수학 공식을 녹여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공부를 해도 점수가 괜찮게 나왔고, 수학을 전공으로 할 생각이 없었기에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 몰입 또한 "6일 동안 공부를 조금 하고 나간다고 생각하자. 어차피 학원하고 별 차이도 없겠지." 라고 생각하며 교수님의 첫번째 강의를 들었습니다.
이때 교수님이 새로 설명해주신 몰입과 선잠이라는 개념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신기했지만, 1초 법칙은 도저히 실천할 수 없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보통 책상에서 끙끙거리며 앉아서 문제 풀이를 떠올리려 고민을 하다가 안되면 쉬다가 다시 책상에 앉아서 고민하다가 짜증만 나고 안되면 선생님과 답을 맞추어보는 그런 식으로 공부를 했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며 1초도 쉬지 않고 그 문제만 편안하게 생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역시나 첫 몰입 시간은 어려웠습니다.
경직된 자세와 한국 용어의 뜻을 까먹은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 기본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20-30분 동안 안풀리기 시작했을때 잡생각이 들어왔습니다. 또한, 캠프 전날 잠을 별로 자지 못하고 평소에 핸드폰과 SNS에 의한 불규칙한 수면 패턴이 만들어져있었기 때문에 책상에 업드려 선잠을 잤습니다.
그런 식으로 반복하니 처음에는 못풀것 같고 막막했던 문제가 풀려서 정말 신기했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까지 딴 생각이 들고 1초 원칙을 완전히 실천하지 못하는 제 자신이 원망스러웠지만, 담임선생님이 계속 생각해보라고 응원해주셔서 이틀차 오후부터는 계속 문제를 가지고 다니고 이름표 뒤에 문제를 써놓은 메모지를 붙이고 다니는 등, 정말 재미있게 풀 수 있었습니다. 남은 4일도 이런 식으로 지나가고, 못풀것 같던 문제를 풀었던 성취감에 너무 기뻤습니다.
캠프가 끝나고 제 자신이 생각해도 정말 놀라웠는데, 나와서 핸드폰을 보고싶은 욕구나 충동이 강하지 않았고, SNS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핸드폰을 가지고 있는 이상 이대로는 공부와 몰입을 못할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자의적으로 어머니께 전화만 가능한 핸드폰으로 바꿔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누구보다 핸드폰을 좋아했던 제가 바뀐 모습을 보고 어머니는 놀라워하셨습니다.
엄청나게 이러한 경험이 저의 공부 습관을 바꿨습니다. 일단 몰입학당을 하며 과외를 병행하다가 선생님의 사정으로 인해 잠깐 그만두셔야했는데 생각하는 힘이 강해진것 같은 느낌이 들었던 저는 불규칙한 학교 진도에도 두려워하며 다음 단원의 내용을 보고 한국 학습지를 국제학교 진도에 맞춰 중학교 2학년것을 공부했다가 3학년걸 공부했다가 바꿔서 공부하고 강했던 과거와 달라지기로 결심했습니다.
그 결과, 과외를 하던 예전보다 훨씬 나아졌습니다. 저의 1학기 성적은 7점 만점에 5정도가 나온 반면, 2학기는 7점 만점을 받았습니다.
몰입캠프에 다녀오기 전인 1학기를 제외하고 몸이 아파 제대로 치지 못한 한 연습시험만 빼면 약한 몰입만을 실천했는데도 이런 재미있음과 동시에 성적이 나온다는게 믿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어쩔수없이 컴퓨터로 과제를 하고 많이 접할수밖에 없기 때문에 한번더 강한 몰입을 하고 싶어서 이번 2024 여름 몰입캠프도 참여를 하게 되었는데 이번에 교수님이 강연 내용을 살짝 바꿔주심과 동시에 제가 저번 몰입캠프에서도 제일 흥미롭게 들었던 교육과 몰입 또한 몇몇 사례들을 조금 더해주신게 좋았습니다.
저번에 몰입캠프 경험을 한번 해봤기 때문에 강한몰입 또한 전보다 비교적 수월하게 하게 되었고 저번에는 힌트를 주셔서 재미가 조금 반감이 되었었는데 이번엔 거의 힌트를 주지 않으셔서 풀 수 있다고 강하게 믿고 문제가 풀리지 않으면 계속 새 종이에 새 풀이를 해봤습니다. 그러다 발견한것은 계산 실수도 있었고, 답을 굳게 믿고 갔지만 틀린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런 경우에도 나중엔 결국 풀고 문제에 접근을 서서히 했던 방식이 맞다는것을 깨닫고 이번에야말로 교수님 강연에서 소개가 되어 본 몇몇 친구들의 표현 "하늘을 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캠프가 끝나고 개학을 한 저는 교수님의 몰입을 적용하려고 노력해서 최대한 전자기기를 쓰지 않고, 친구들과의 대화도 과제 관련이 아니면 최대한 피하려고 노력하며, 수업시간 자는것에 대해서 뭐라고 직접적으로 안하시는 선생님들도 그냥 자는것은 별로 안좋아하시기 때문에 아침에 선잠을 자고, 학교에는 비교적 편한 빈백같은 곳에서 자율적으로 할 수 있는 곳은 그렇게 하고, 못하는 곳은 이완된 상태로 집중하려고 합니다.
어쩌다 보니 못쓴 1기 후기도 같이 쓰게 되었는데 쓰면서 저의 과거 모습과는 되게 달라졌다는게 실감이 나서 정말 기분이 좋네요 🙂 긴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모든 몰입 선생님들과 황농문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학생학년 : 중3
참여기수 : 1기
안녕하세요, 저는 2023년 겨울방학 몰입캠프와 2024년 여름방학 몰입캠프 1기를 수료했던 최**입니다.
2023년 겨울방학, 몰입이라는 개념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고 캠프에 간 저는 어머니 친구분의 추천과 어머니의 설득을 통해 몰입캠프를 처음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도 저는 한국 방식의 공부보다는 비교적으로 창의성과 독창성을 요구하는 국제학교에 재학 중 이였지만 초등학교때부터 워낙 오랫동안 한국식 수학에 물들여져 있었고, 그곳에서도 수학을 개인 과외선생님과 선행을 나가고, 단순히 문제 푸는 방식을 외우는 식으로 학교 밖에서 학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학습법 때문에 학교가 몰입과 비슷한 생각하는 학습법과 창의적인 방법을 지향함에도 불구하고 이미 수학 선행을 나간 저는 이미 아는 수학 공식대로만 풀고, 선생님이 여러가지 풀이를 고민해보라는 문제는 제가 곰곰히 생각해보는 대신 아는 풀이와 인터넷의 풀이를 합쳐서 친구들과 발표를 했습니다. 또한, 시험에서 풀이를 요구하는 문제에서는 학교 선생님이 연습용으로 주신 예비용 답안에 맞추어서 수학 공식을 녹여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공부를 해도 점수가 괜찮게 나왔고, 수학을 전공으로 할 생각이 없었기에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 몰입 또한 "6일 동안 공부를 조금 하고 나간다고 생각하자. 어차피 학원하고 별 차이도 없겠지." 라고 생각하며 교수님의 첫번째 강의를 들었습니다.
이때 교수님이 새로 설명해주신 몰입과 선잠이라는 개념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신기했지만, 1초 법칙은 도저히 실천할 수 없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보통 책상에서 끙끙거리며 앉아서 문제 풀이를 떠올리려 고민을 하다가 안되면 쉬다가 다시 책상에 앉아서 고민하다가 짜증만 나고 안되면 선생님과 답을 맞추어보는 그런 식으로 공부를 했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며 1초도 쉬지 않고 그 문제만 편안하게 생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역시나 첫 몰입 시간은 어려웠습니다.
경직된 자세와 한국 용어의 뜻을 까먹은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 기본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20-30분 동안 안풀리기 시작했을때 잡생각이 들어왔습니다. 또한, 캠프 전날 잠을 별로 자지 못하고 평소에 핸드폰과 SNS에 의한 불규칙한 수면 패턴이 만들어져있었기 때문에 책상에 업드려 선잠을 잤습니다.
그런 식으로 반복하니 처음에는 못풀것 같고 막막했던 문제가 풀려서 정말 신기했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까지 딴 생각이 들고 1초 원칙을 완전히 실천하지 못하는 제 자신이 원망스러웠지만, 담임선생님이 계속 생각해보라고 응원해주셔서 이틀차 오후부터는 계속 문제를 가지고 다니고 이름표 뒤에 문제를 써놓은 메모지를 붙이고 다니는 등, 정말 재미있게 풀 수 있었습니다. 남은 4일도 이런 식으로 지나가고, 못풀것 같던 문제를 풀었던 성취감에 너무 기뻤습니다.
캠프가 끝나고 제 자신이 생각해도 정말 놀라웠는데, 나와서 핸드폰을 보고싶은 욕구나 충동이 강하지 않았고, SNS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핸드폰을 가지고 있는 이상 이대로는 공부와 몰입을 못할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자의적으로 어머니께 전화만 가능한 핸드폰으로 바꿔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누구보다 핸드폰을 좋아했던 제가 바뀐 모습을 보고 어머니는 놀라워하셨습니다.
엄청나게 이러한 경험이 저의 공부 습관을 바꿨습니다. 일단 몰입학당을 하며 과외를 병행하다가 선생님의 사정으로 인해 잠깐 그만두셔야했는데 생각하는 힘이 강해진것 같은 느낌이 들었던 저는 불규칙한 학교 진도에도 두려워하며 다음 단원의 내용을 보고 한국 학습지를 국제학교 진도에 맞춰 중학교 2학년것을 공부했다가 3학년걸 공부했다가 바꿔서 공부하고 강했던 과거와 달라지기로 결심했습니다.
그 결과, 과외를 하던 예전보다 훨씬 나아졌습니다. 저의 1학기 성적은 7점 만점에 5정도가 나온 반면, 2학기는 7점 만점을 받았습니다.
몰입캠프에 다녀오기 전인 1학기를 제외하고 몸이 아파 제대로 치지 못한 한 연습시험만 빼면 약한 몰입만을 실천했는데도 이런 재미있음과 동시에 성적이 나온다는게 믿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어쩔수없이 컴퓨터로 과제를 하고 많이 접할수밖에 없기 때문에 한번더 강한 몰입을 하고 싶어서 이번 2024 여름 몰입캠프도 참여를 하게 되었는데 이번에 교수님이 강연 내용을 살짝 바꿔주심과 동시에 제가 저번 몰입캠프에서도 제일 흥미롭게 들었던 교육과 몰입 또한 몇몇 사례들을 조금 더해주신게 좋았습니다.
저번에 몰입캠프 경험을 한번 해봤기 때문에 강한몰입 또한 전보다 비교적 수월하게 하게 되었고 저번에는 힌트를 주셔서 재미가 조금 반감이 되었었는데 이번엔 거의 힌트를 주지 않으셔서 풀 수 있다고 강하게 믿고 문제가 풀리지 않으면 계속 새 종이에 새 풀이를 해봤습니다. 그러다 발견한것은 계산 실수도 있었고, 답을 굳게 믿고 갔지만 틀린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런 경우에도 나중엔 결국 풀고 문제에 접근을 서서히 했던 방식이 맞다는것을 깨닫고 이번에야말로 교수님 강연에서 소개가 되어 본 몇몇 친구들의 표현 "하늘을 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캠프가 끝나고 개학을 한 저는 교수님의 몰입을 적용하려고 노력해서 최대한 전자기기를 쓰지 않고, 친구들과의 대화도 과제 관련이 아니면 최대한 피하려고 노력하며, 수업시간 자는것에 대해서 뭐라고 직접적으로 안하시는 선생님들도 그냥 자는것은 별로 안좋아하시기 때문에 아침에 선잠을 자고, 학교에는 비교적 편한 빈백같은 곳에서 자율적으로 할 수 있는 곳은 그렇게 하고, 못하는 곳은 이완된 상태로 집중하려고 합니다.
어쩌다 보니 못쓴 1기 후기도 같이 쓰게 되었는데 쓰면서 저의 과거 모습과는 되게 달라졌다는게 실감이 나서 정말 기분이 좋네요 🙂 긴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모든 몰입 선생님들과 황농문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