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여름캠프] 11시간 28분 걸려서 문제를 풀었어요. 기분 상쾌!

안녕하세요. 2기 몰입캠프를 신청한 중학교 1학년 명**입니다.

첫날엔 6일 동안 수학 문제만 풀어야 한다고 하길래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벌써 피곤하고 지쳤었습니다

1, 2일 차는 딱히 엄청난 몰입이 되진 않았고 선잠도 안 와서 문제가 풀리긴 풀려도 기분이 그렇게 좋았던 적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3일 차부터 잘 안 풀리는 문제가 나와서 고민하고 또 고민하다가 저도 모르게 1초 원칙을 지키면서 점점 몰입도가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오전, 오후에 교수님 강연을 들었는데 한번 강연을 들을 때 마다 문제를 풀 때 힘이 되었고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4일 차부터 확 몰입도가 올라가기 시작하더니 선잠도 1, 2회 정도 자고 1초 원칙을 지켜가며 잡생각이 들어와도 계속 문제에 집중하려 했습니다. 계속 생각하다가 3일차 포함 11시간 28분 걸려서 문제를 풀게 됐는데 그때 기분은 정말 상쾌하고 정신이 확 맑아졌습니다. 그때 후로 몰입도가 유지되어서 5문제 정도를 엄청 빨리 풀었습니다.
마지막에 퇴소할 땐 첫날과 달리 좀 아쉬웠고 다른 수학 문제를 풀 때도 생각하는 능력이 더 좋아져서 문제가 술술 풀리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슬로씽킹과 1초 원칙을 잘 활용해서 문제를 풀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