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여름캠프] 유대인의 교육법을 캠프후에 집에서도 적용해보기

심**

초등6학년

24년 여름캠프 3기


나는 캠프에서 이완된 집중을 배웠다. 그리고 유대인 교육법에서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

강연을 통해 천재는 유전이 아니라는 것도 알았고 강성태가 공부에 집중하게 된 계기도 인상깊게 보았다.

캠프에서 매일 몰입실습을 하면서 잘 풀리지않던 문제도 선잠을 자고 집중해서 계속해서 생각하니 신기하게도 문제의 실마리가 보였고 문제를 풀었을땐 기분이 너무 좋았다. 마지막 두문제를 마져 풀지 못하고 캠프을 마치게 되어 너무 아쉽고 계속해서 문제를 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몰입실습후 변화되는 나의 모습이 너무 신기하여 부모님께도 몰입하는 방법을 알려드렸다.

캠프가 끝나고 부모님을 만나 집에 돌아오는 2시간동안 차안에서 나는 몰입에 대해 얘기하고 강연 들었던 내용을 설명하며 끈임없이 대화했다.

저녁밥을 먹으면서도 유대인의 교육법 강연 들었던 것을 떠올리며 부모님과 토론식 대화를 하며 즐거운 식사를 마쳤다.

밥을 먹고 나서는 난제에 대해 집에서도 실천해보고자 한번도 배우지 않은 중학교 2학년 문제집을 눈감고 아무 문제나 찍어서 풀어보았는데 생소한 용어가 나와서 좀 힘들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지금도 풀어나가는 중이다.

다음날엔 집안일을 함께했다. 청소기도 직접 돌리고 물건정리를 하니 힘들다고 생각되는게 아니라 뿌듯하고 기분이 더 좋아짐을 느꼈다. 엄마가 몰입캠프가 아니라 인간갱생 캠프를 다녀온거 같다고 웃으며 말하셨다.

몰입캠프에서 배웠던 내용들을 1회성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무엇을 하던 앞으로도 1초도 쉬지않고 집중해가며 열심히 생활할 계획이다.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5일동안 부모님을 만나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하필 엄마가 수술을 하신 기간이어서 더욱 걱정이 되고 힘든 마음이었다. 3일에 한번만이라도 부모님과 통화시간을 갖거나 면회시간이 잠깐 있으면 겨울캠프도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