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여름캠프] 가능성과 도전을 느끼게해준 몰입캠프!

안녕하세요. 2024 여름방학 몰입캠프 3기에 참여한 고1 김**입니다.

이번 캠프 이후 많은것이 바뀌어 일상이 너무 행복하다고 매일 느낍니다. 캠프에 가기 전 저는 공부에대한 의욕이 많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모종의 이유로 공부를 놓았다가 다시 마음잡고 공부를 시작했을때 저는 친구들과 격차가 많이 벌어져있었습니다. 그렇게 걱정을 가득안고 공부를 시작했는데 걱정과 달리 내용도 재미있고 집중도 잘 되어 너무 기뻤습니다.

허나 이 기쁨도 잠시 얼마지나지않아 심화문제를 접하게 되었을때 앞이 막막했습니다. 아무리봐도 어떻게 풀어내야할지, 과연 내가 이 문제를 풀수있을지 답답했습니다. 그렇다고 바로 해설지를 보면 거의 대부분 '아 이렇게 풀면되었구나. 조금만 더 생각해볼걸' 이라는 후회를 하기 때문에 최대한 생각해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답이 나오지 않았으며 다음 진도를 나가야했기에 결국 해설지를 보며 매번 후회했습니다. 머릿속에서 "왜" 라는 의문점이 증폭되는 무렵 교수님의 강연을 듣고 오래된 저의 의문점이 해결되었습니다. 그 해결책은 바로 몰입(슬로우킹) 이었습니다. 몰입을 할때 가장 중요한 1초 원칙과 이완된 상태를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몰입에 대해 알기전 저는 문제를 풀때 오로지 문제에대해 생각하기보다 마음이 급해 이 다음 진도를 생각하며 여러 걱정 등 잡생각을 많이 하였고, 또한 빨리 그리고 많이 풀어야한다는 강박감에 사로잡혀 항상 긴장된 자세로 공부에 임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문제에대한 흥미도와 끈기 등이 쉽게 저하되어 공부자체가 너무 버겁게 느껴져 하루하루가 너무 지쳐있었습니다.  하지만 몰입캠프 이후 공부초기의 즐거움과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즐거우며 전혀 버겁지 않았습니다. 특히 저는 수학에 대한 거부감이 컸었는데 몰입을 직접 경험한 후 수학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져 지금은 가장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몰입캠프에서 느꼈던 몰입을 이어가기 위해 집으로 돌아와 불편한 의자를 바꾸고 최대한 문제에대해 생각 할수있는 시간을 길게 가지고, 노트에 문제를 옮겨적어 1초원칙을 적용할수 있게끔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일상생활에도 몰입을 적용해 '포기'가 아닌 끊임없이 '도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