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2024여름방학몰입캠프인터뷰 고2 황** 몰입의 힘: 4시간 도전 끝에 찾아낸 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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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4,200 --> 00:00:08,600
캠프 오기 전에 수학문제 풀 때 한 문제 가지고 가장 오래 생각할 시간이 얼마나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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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8,600 --> 00:00:12,240
한 시간 정도였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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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12,240 --> 00:00:14,480
보통 때도 한 시간씩 생각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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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14,480 --> 00:00:21,040
보통 문제를 풀 때는 이제 그렇게 어려운 문제를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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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21,040 --> 00:00:27,240
사실 제가 자퇴를 하고 이제 수학을 다시 시작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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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27,240 --> 00:00:30,640
그래서 이제 어려운 문제를 막 최근에 푼 적이 없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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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30,640 --> 00:00:34,360
보통 풀 때는... 쉬운 문제 풀 때 한 3분 정도 걸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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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34,360 --> 00:00:38,400
이제 모르는 문제 나왔을 때는 이제 선생님이 답안지를 가져가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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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38,400 --> 00:00:41,680
한 시간 정도 생각할 때가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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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41,680 --> 00:00:46,280
그러면 이번 캠프에 와서 한 문제로 가장 오래 생각할 시간이 얼마나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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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46,280 --> 00:00:47,440
네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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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47,440 --> 00:00:48,840
그 문제 푸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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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48,840 --> 00:00:50,960
네, 풀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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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50,960 --> 00:00:53,240
그 문제가 어떤 문제인지 설명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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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53,240 --> 00:01:00,240
이제 공원에 있는 도로가 총 몇 미터인지 계산하는 문제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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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00,240 --> 00:01:05,400
이제 공원에 있는 도로가 원을 모양으로 한 도로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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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05,400 --> 00:01:11,000
거기에 이제 원의 지름으로 도로가 두 개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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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11,000 --> 00:01:15,560
그리고 그 주변에 사각형 모양의 도로가 감싸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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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15,560 --> 00:01:20,720
이제 먼저 반지름을 먼저 구했어야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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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20,720 --> 00:01:26,040
반지름을 구할 때 삼각형 모양으로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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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26,040 --> 00:01:27,640
피타고라스의 정의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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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27,640 --> 00:01:30,480
그래서 이제 반지름을 구했어야 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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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30,480 --> 00:01:33,520
이제 반지름을 구하는 것까지는 성공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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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33,520 --> 00:01:38,720
이제 원의 둘레가 아니라 원의 넓이를 구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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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38,720 --> 00:01:40,920
그것 때문에 한 2시간 걸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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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40,920 --> 00:01:42,400
아, 그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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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42,400 --> 00:01:46,440
선생님이 힌트 없이 여러 번 시도 끝에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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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46,440 --> 00:01:50,360
이렇게 코멘트를 달아주셨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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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50,360 --> 00:01:52,960
그 문제 처음 받았을 때 느낌은 어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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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52,960 --> 00:01:56,480
처음 받았을 때 정말 아무것도 없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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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56,480 --> 00:02:02,320
꼴랑 이거 쓰고 문제를 풀라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어이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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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02,320 --> 00:02:04,040
어이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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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04,040 --> 00:02:09,160
근데 풀이 과정에서 정말 힘들었던 점은 어떤 부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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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09,160 --> 00:02:18,520
풀이 과정에서는 이제 먼저 삼각형을 찾아내는 거에서도 시간이 조금 걸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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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18,560 --> 00:02:23,320
더 어려웠던 건 아무래도 이제 원의 둘레를 구하는 게 가장 어려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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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23,320 --> 00:02:25,720
면적 구해내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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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25,720 --> 00:02:29,000
4시간 동안 풀고 나서 기분은 어떠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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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29,000 --> 00:02:30,720
허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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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30,720 --> 00:02:34,080
허무했어요? 너무 쉬운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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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34,080 --> 00:02:34,880
쉬운 건데 계속 빙빙 돌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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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34,880 --> 00:02:36,680
공식을 헷갈려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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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36,680 --> 00:02:40,080
2 파이알인데 그 파이얼 제곱으로 풀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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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40,080 --> 00:02:42,360
진짜 허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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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42,360 --> 00:02:48,160
근데 4시간 동안 시간을 낭비했다고 생각하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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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48,560 --> 00:02:51,960
그 정도는 아니고 이제 다음 번 부터는 절대 헷갈릴 일은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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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51,960 --> 00:02:53,840
헷갈릴 일은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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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53,840 --> 00:03:01,640
그래도 그거 푸는 과정 속에서 4시간 동안이나 내가 계속 그 문제에 대해서 생각을 하셨던 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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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01,640 --> 00:03:02,480
네,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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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02,480 --> 00:03:05,720
몰입력은 높아졌을 거라고 생각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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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05,720 --> 00:03:09,800
지금까지 살면서 4시간을 한 문제로 고민해 본 적이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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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09,800 --> 00:03:10,480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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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10,480 --> 00:03:14,360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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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14,360 --> 00:03:19,400
1일차부터 지금까지 기분이 어떻게 변했는지 설명 좀 해 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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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19,400 --> 00:03:24,760
사실 1일차 초반에는 정말 핸드폰도 없이 갇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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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24,760 --> 00:03:26,720
내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게 수학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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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26,720 --> 00:03:32,280
이걸 하루 종일 웬종일 풀어야 된다고 하는 생각은 굉장히 절망적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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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32,280 --> 00:03:35,200
이제 이게 사람이 적응하니까 익숙해진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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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35,200 --> 00:03:37,000
아니면 정말 몰입도가 올라서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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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37,000 --> 00:03:41,760
마지막으로 갈수록 그렇게 힘든 건 못 느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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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41,760 --> 00:03:45,200
지금 핸드폰 없이 며칠 살았는데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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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45,200 --> 00:03:49,840
핸드폰 없이 사니까 그 느낌, 한번 이야기해 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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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49,840 --> 00:03:52,040
핸드폰 없이 사는 게 힘들다기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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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52,040 --> 00:03:59,120
이제 같은 자리에 앉아서 한 문제를 붙잡고 안 풀린 걸 포기할 수가 없는 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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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59,120 --> 00:04:00,840
그러면 아, 못하겠어. 나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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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00,840 --> 00:04:07,120
이게 아니라 정말 끝까지 왜 모르지, 내가 이걸? 하고 계속 풀어야 되는 게 그게 힘들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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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07,120 --> 00:04:12,920
모르는 문제에 이제 감안 없이 매달려 있어야 되니까 그게 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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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12,920 --> 00:04:15,200
핸드폰 없이도 며칠 살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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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15,200 --> 00:04:18,960
제가 중학교 때 1년간 핸드폰 없이 기숙사 생활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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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18,960 --> 00:04:23,200
생활을 했어.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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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23,200 --> 00:04:26,000
몰입 캠프의 좋은 점 설명해 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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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26,000 --> 00:04:30,080
일단 시설이 굉장히 깔끔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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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30,080 --> 00:04:32,480
시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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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32,480 --> 00:04:35,120
그게 장점이었던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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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35,120 --> 00:04:39,680
태어나서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경험인 것 같아요. 일단 몰입이라는 것 자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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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39,680 --> 00:04:45,480
살면서 한 문제에 이렇게 오래 몰입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다 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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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45,480 --> 00:04:50,560
정말 한계를 실험하는, 내가 어디까지 할 수 있나, 나의 집중력이 어느 정도까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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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50,560 --> 00:04:53,920
내가 이걸 할 수 있을지, 나의 인내심을 실험하는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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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53,920 --> 00:04:56,120
그래서 굉장히 귀중한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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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56,120 --> 00:04:58,080
이제 다음에 만약 기회가 있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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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58,080 --> 00:04:59,680
오늘의 경험을 토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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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59,680 --> 00:05:04,320
아, 지난번에도 했는데 조금 더 해보자 라는 마인드로 이제 문제를 풀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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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5:04,320 --> 00:05:09,720
그래요. 캠프 이후에 집에 가서 몰입을 적용해서 어떻게 공부하실 생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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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5:09,720 --> 00:05:16,920
제가 자퇴하고 나니까 그 장점은 이제 시간이 많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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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5:16,920 --> 00:05:20,840
필요 없는 문제, 빨리 풀 수 있는 문제들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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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5:20,840 --> 00:05:23,640
모르는 문제를 봤을 때 해설지부터 보는 거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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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5:23,640 --> 00:05:27,760
오랜 시간 몰입을 해도 건드는 사람이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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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5:27,760 --> 00:05:31,560
훨씬 약한 몰입을 통해서 학원 가는 시간 빼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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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5:31,560 --> 00:05:36,440
문제를 풀 때 시간을 좀 더 많이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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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5:36,440 --> 00:05:38,600
몰입을 제대로 적용해 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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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5:38,600 --> 00:05:43,000
네, 넘치는 게 시간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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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5:43,000 --> 00:05:47,560
그러면 계속 문제 안 풀리면 어떻게 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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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5:47,560 --> 00:05:53,160
문제가 안 풀리면 요새 하던 것처럼 이제 그냥 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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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5:53,160 --> 00:05:56,440
계속 풀어보고 다른 방식으로도 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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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5:56,440 --> 00:06:00,560
내가 좀 자책도 좀 해보면서 풀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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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6:00,560 --> 00:06:08,560
그렇게 했을 때 나중에 사회에 나갔을 때 어떤 변화가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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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6:08,560 --> 00:06:14,400
글쎄요. 당연한 문제에 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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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6:14,400 --> 00:06:16,400
다른 사람이 보기엔 심각해 보이지 않더라도

100
00:06:16,400 --> 00:06:18,640
이제 쉽게 좌절할 때가 많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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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6:18,640 --> 00:06:23,400
좀 더 고민해보고 더 많은 시간을 노력할 수 있는 거 있게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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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6:23,400 --> 00:06:26,480
네, 그 힘이 생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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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6:26,480 --> 00:06:29,440
집에 가서 꼭 그 방법대로 공부를 하시기 바랍니다.

104
00:06:29,440 --> 00:06:30,720
인터뷰 잘 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