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 인터뷰
MOLIP HISTORY
[2023-0023] 겨울방학캠프 인터뷰 중2,신*우, 몰입으로 얻은 새로운 자신감
작성자
molip
작성일
2023-02-23 21:30
조회
723
동영상링크 https://youtu.be/3tEJD941J88
<인터뷰 내용>
먼저 자기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중학교 2학년 신**라고 합니다
Q. 캠프 오기 전 수학 문제를 풀 때 가장 오래 생각한 시간이 얼마나 되죠?
A. 전에는 2시간 정도 했던 거 같고 보통 그 정도가 넘어가면
다음 문제도 풀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해답지를 봤던 거 같습니다
Q. 캠프에 와서 가장 오래 생각한 시간은 얼마나 되죠?
A. 3일차부터 4일차까지 10시간 걸린 문제가 있었어요
Q. 그 문제가 어떤 문제였죠?
A. 삼각형의 무게 중심을 구하고 증명하는 문제였어요
Q. 문제를 처음 받았을 때 느낌이 어땠어요?
A. 증명하는 문제를 처음 받아 봐서 되게 막막하고 긴장도 했었는데
또 한편으로는 제가 9시 시간 걸려서 푼 문제도 있고 그래서 이 문제도 그것보다는 좀 더 오래 걸리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해봐야겠다는 자신감도 있었습니다
Q. 풀이 과정에서 힘들었던 점이 있었나요?
A. 문제를 보고 그림을 계속 봐도 진전이 없는 그런 시간들이 좀 버티기가 힘들었던 거 같고요
컨디션이 좀 안 좋아서 몰입도가 떨어졌었는데 그걸 다시 이렇게 올리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그것도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Q. 중간에 왜 컨디션이 안 좋았죠?
A. 선잠을 자는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갑자기 깊은 잠에 들었는데
그것도 좀 정신없고 무서운 꿈을 꿔서 그 때부터 안좋았어요
Q. 9시간 걸려서 푼 문제도 있고 10시간 걸려서 푼 문제도 있다고 했는데
그렇게 풀고 났을 때 기분이 어땠어요?
A. 이 문제를 풀었을 땐 제가 풀었다는 게 믿기지 않았고요 그리고 지금도 제가 어떤 과정을 거쳐서
이걸 풀었는지 어제 풀었었는데 생생하게 기억이 나고 그리고 아직도 그 문제를 생각하면 너무 뿌듯해요
Q. 지금 5일 차가 됐잖아요 1일차에서 5일차까지 흐르면서
기분이 어떻게 변했는지 얘기해 줄 수 있어요?
A. 일단 1일차때는 열심히 해보자 라는 기분이었지만 사실 문제를 받았을 때 너무 어려워 보이고
실제로도 어려우니까 좀 내가 이 문제를 풀거란 자신 없어서 캠프 끝날 때 까지도 이 문제를 못 풀면
어떡하지 그런 걱정이 좀 컸었는데 이제 하나하나 해결하면서 자신감은 붙고 걱정은 없어져서
오늘은 이제 캠프 끝날 때까지 거의 다 끝났지만 끝날 때까지 문제를 못 풀어도 괜찮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왜냐면 끝나서 집에 가서 혼자 생각하면 풀 수 있을 것 같아서요
Q. 지금 기분은 어때요?
A. 지금도 좀 막혀 있는 문제가 있는데 그래도 좀 천천히 기다리면 풀릴 거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느긋하게 생각하고있어요
Q. 풀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 거네요
Q. 집에서 노는 거랑 몰입 캠프에서 수학 문제를 푸는 거랑 비교하면 어때요?
A. 노는 것도 다양한 게 있지만 저는 그냥 아무것도 없이 제 방에서 혼자 좀 돌아다니면서
상상에 잠기는 걸 좀 좋아하는데 그게 여기 숙소에 와서도 그건 할 수가 있잖아요
그래가지고 처음엔 그걸 좀 하려고 생각을 했었는데 문제풀면서 몰입을 하니까 그 딴 생각하니까
몰입에 방해가 될 거 같은 생각이 들어서 저도 제가 일을 할 수 있을지 몰랐는데
그걸 안 하고 계속 숙소에서 몰입을 했어요 그래서 되게 노는 것도 좋지만
몰입이 정말 대단하구나 좀 그랬던 생각이 들었어
Q. 몰입해서 수학 문제를 푸는게 노는 것 못지 않다는거죠?
Q. 몰입 캠프에서 좋은 점이 뭐죠?
A. 이런 몰입이라는 걸 몰랐는데 처음 배우고 이거 실제로 해 볼 수 있다는 게 제일 좋긴 하지만
저는 하루에 두 번 있는 교수님 강의가 제일 좋았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몰입하면서 잘 될 때도 있지만 내가 몰입을 잘 하고 있나 내가 몰입을 해야 되는 게 맞나
이런 생각이 좀 들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강의를 들으면서 몰입의 중요성이나 효과 같은 거
그래서 몰입을 해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계속 들기도 했고 또 몰입이 잘 안 될 때는 이래서 일 수도 있다
라는 말을 들으면서 좀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Q. 몰입 의자는 어땠어요?
A. 몰입 의자는 되게 편했어요
Q. 선잠은 어땠나요?
A. 선잠을 자고 나서 쉬운 문제는 그냥 바로 풀리더라고요
Q. 어려운 문제는 깊은 잠을 활용해서 풀면 돼요
Q. 캠프 이후에 몰입 캠프에서 배운 몰입 방법을 적용해서 공부할 생각인가요?
구체적으로 어떻게 적용할 생각인가요?
A. 마음가짐을 여기서 배운 대로 내가 포기하지만 않으면 문제는 풀린다 이런 생각으로 문제를 대하고 싶고
앞으로는 이제 모르는 문제가 있더라도 좀 해답지를 보지 않고 스스로 풀려고 합니다
Q. 그렇게 공부하면 어떻게 달라질 것 같아요? 예전에 공부했던 방식의 비교했을 때요
A. 스스로의 사고 능력이 길러질 것 같고 예전에는 좀 문제집에 유형이 안 나오는 문제는
되게 못 풀 거 같았는데 이제는 그런 게 나와도 좀 시도해 볼 만한 사람으로 좀 바뀔 것 같습니다
Q. 그렇게 하면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이 발달하고 수학 실력이 가장 빠른 속도로 발달을 해요
그리고 나중에 사회 나가면 해결사가 되요 창의적인 인재가 되니까 계속 그런 방식으로 노력을 하면 돼요
인터뷰 수고했어요:)
<인터뷰 내용>
먼저 자기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중학교 2학년 신**라고 합니다
Q. 캠프 오기 전 수학 문제를 풀 때 가장 오래 생각한 시간이 얼마나 되죠?
A. 전에는 2시간 정도 했던 거 같고 보통 그 정도가 넘어가면
다음 문제도 풀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해답지를 봤던 거 같습니다
Q. 캠프에 와서 가장 오래 생각한 시간은 얼마나 되죠?
A. 3일차부터 4일차까지 10시간 걸린 문제가 있었어요
Q. 그 문제가 어떤 문제였죠?
A. 삼각형의 무게 중심을 구하고 증명하는 문제였어요
Q. 문제를 처음 받았을 때 느낌이 어땠어요?
A. 증명하는 문제를 처음 받아 봐서 되게 막막하고 긴장도 했었는데
또 한편으로는 제가 9시 시간 걸려서 푼 문제도 있고 그래서 이 문제도 그것보다는 좀 더 오래 걸리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해봐야겠다는 자신감도 있었습니다
Q. 풀이 과정에서 힘들었던 점이 있었나요?
A. 문제를 보고 그림을 계속 봐도 진전이 없는 그런 시간들이 좀 버티기가 힘들었던 거 같고요
컨디션이 좀 안 좋아서 몰입도가 떨어졌었는데 그걸 다시 이렇게 올리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그것도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Q. 중간에 왜 컨디션이 안 좋았죠?
A. 선잠을 자는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갑자기 깊은 잠에 들었는데
그것도 좀 정신없고 무서운 꿈을 꿔서 그 때부터 안좋았어요
Q. 9시간 걸려서 푼 문제도 있고 10시간 걸려서 푼 문제도 있다고 했는데
그렇게 풀고 났을 때 기분이 어땠어요?
A. 이 문제를 풀었을 땐 제가 풀었다는 게 믿기지 않았고요 그리고 지금도 제가 어떤 과정을 거쳐서
이걸 풀었는지 어제 풀었었는데 생생하게 기억이 나고 그리고 아직도 그 문제를 생각하면 너무 뿌듯해요
Q. 지금 5일 차가 됐잖아요 1일차에서 5일차까지 흐르면서
기분이 어떻게 변했는지 얘기해 줄 수 있어요?
A. 일단 1일차때는 열심히 해보자 라는 기분이었지만 사실 문제를 받았을 때 너무 어려워 보이고
실제로도 어려우니까 좀 내가 이 문제를 풀거란 자신 없어서 캠프 끝날 때 까지도 이 문제를 못 풀면
어떡하지 그런 걱정이 좀 컸었는데 이제 하나하나 해결하면서 자신감은 붙고 걱정은 없어져서
오늘은 이제 캠프 끝날 때까지 거의 다 끝났지만 끝날 때까지 문제를 못 풀어도 괜찮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왜냐면 끝나서 집에 가서 혼자 생각하면 풀 수 있을 것 같아서요
Q. 지금 기분은 어때요?
A. 지금도 좀 막혀 있는 문제가 있는데 그래도 좀 천천히 기다리면 풀릴 거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느긋하게 생각하고있어요
Q. 풀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 거네요
Q. 집에서 노는 거랑 몰입 캠프에서 수학 문제를 푸는 거랑 비교하면 어때요?
A. 노는 것도 다양한 게 있지만 저는 그냥 아무것도 없이 제 방에서 혼자 좀 돌아다니면서
상상에 잠기는 걸 좀 좋아하는데 그게 여기 숙소에 와서도 그건 할 수가 있잖아요
그래가지고 처음엔 그걸 좀 하려고 생각을 했었는데 문제풀면서 몰입을 하니까 그 딴 생각하니까
몰입에 방해가 될 거 같은 생각이 들어서 저도 제가 일을 할 수 있을지 몰랐는데
그걸 안 하고 계속 숙소에서 몰입을 했어요 그래서 되게 노는 것도 좋지만
몰입이 정말 대단하구나 좀 그랬던 생각이 들었어
Q. 몰입해서 수학 문제를 푸는게 노는 것 못지 않다는거죠?
Q. 몰입 캠프에서 좋은 점이 뭐죠?
A. 이런 몰입이라는 걸 몰랐는데 처음 배우고 이거 실제로 해 볼 수 있다는 게 제일 좋긴 하지만
저는 하루에 두 번 있는 교수님 강의가 제일 좋았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몰입하면서 잘 될 때도 있지만 내가 몰입을 잘 하고 있나 내가 몰입을 해야 되는 게 맞나
이런 생각이 좀 들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강의를 들으면서 몰입의 중요성이나 효과 같은 거
그래서 몰입을 해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계속 들기도 했고 또 몰입이 잘 안 될 때는 이래서 일 수도 있다
라는 말을 들으면서 좀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Q. 몰입 의자는 어땠어요?
A. 몰입 의자는 되게 편했어요
Q. 선잠은 어땠나요?
A. 선잠을 자고 나서 쉬운 문제는 그냥 바로 풀리더라고요
Q. 어려운 문제는 깊은 잠을 활용해서 풀면 돼요
Q. 캠프 이후에 몰입 캠프에서 배운 몰입 방법을 적용해서 공부할 생각인가요?
구체적으로 어떻게 적용할 생각인가요?
A. 마음가짐을 여기서 배운 대로 내가 포기하지만 않으면 문제는 풀린다 이런 생각으로 문제를 대하고 싶고
앞으로는 이제 모르는 문제가 있더라도 좀 해답지를 보지 않고 스스로 풀려고 합니다
Q. 그렇게 공부하면 어떻게 달라질 것 같아요? 예전에 공부했던 방식의 비교했을 때요
A. 스스로의 사고 능력이 길러질 것 같고 예전에는 좀 문제집에 유형이 안 나오는 문제는
되게 못 풀 거 같았는데 이제는 그런 게 나와도 좀 시도해 볼 만한 사람으로 좀 바뀔 것 같습니다
Q. 그렇게 하면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이 발달하고 수학 실력이 가장 빠른 속도로 발달을 해요
그리고 나중에 사회 나가면 해결사가 되요 창의적인 인재가 되니까 계속 그런 방식으로 노력을 하면 돼요
인터뷰 수고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