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 인터뷰
MOLIP HISTORY
[2023-0032] 겨울방학캠프 인터뷰 중1,이*미,미분 문제에서 배운 인생의 교훈
작성자
molip
작성일
2023-02-23 21:35
조회
80
동영상링크 https://youtu.be/1z_s3eJ83Ds
<인터뷰 내용>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중학교 1학년이 이**입니다
Q. 캠프 오기 전 수학 문제를 풀 때 가장 오래 생각할 시간이 얼마나 되죠?
A. 대개 어려운 문제는 한 시간 반까지 풀어본 적이 있어요
Q. 그게 기록이었던 거예요? 보통은 얼마나 생각해요?
A. 보통 30분 정도인 것 같아요
Q. 30분 정도 생각하고 해결이 안 되면 해설을 보는건가요?
Q. 여기 캠프에 와서 가장 오래 생각하는 시간은 얼마나 돼요?
A. 49시간 25분이요
Q. 거의 50시간이네요
50시간이면 우리가 캠프한 동안 가장 오래 생각한 기록인 것 같아요
50시간을 생각하는 게 쉽지 않았을 텐데 힘들지 않았어요?
A. 조금 힘들었어요
Q. 50시간이 흐르는 동안 기분이 어땠는지 처음에 몇 시간 그 다음에 10시간이 지나고 20시간이 지나고
감정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설명해줄 수 있어요?
A. 초반까지는 10시간까지는 되게 실마리도 안 보이고 너무 풀리지가 않아서 되게 기분이 안 좋아가지고
선생님께 내가 열 시간 정도 했으면 이제 이 정도면 안 풀리는구나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선생님께 가서 조금 쉬운 문제를 하고 이걸로 다시 돌아와도 되냐
말씀을 드려서 선생님이 알겠다고 대답을 해주셔가지고 다른 문제를 받았는데
그 저녁에 교수님 강의에서 이제 10시간을 생각하면 뇌의 20%만 발휘가 된 거다
그래서 조금 그럼 팔십 퍼센트가 발휘가 안 된 거니까 이거 라도 조금 발휘를 해보고
그만해야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걸 다시 해보기로 마음을 먹고 쭉 다시 풀게 됐어요
Q. 포기하고 쉬운 문제로 갔는데 강연 듣고 50시간 연속으로 생각하면
두뇌 가동률이 100%가 되니까 그거 하겠다해서 다시 한거네요 근데 어쨌든 힘들었을 텐데
Q. 계속 시간에 따라 기분이 어떻게 변했어요?
A. 딱 10시간 할 때는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20시간 때는 조금 실마리가 보여서 그래도 희망이 생기고
30시간에는 그래도 문제가 조금 재미가 있었어요
그리고 40시간에서 50시간 정도까지 갈 때는 이제 흥미가 붙어서 뭔가 풀릴 것 같고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Q. 그렇게 오랫동안 생각해 본 건 처음이죠?
그렇게 생각하는 것 자체에 대해서 소감이 어때요?
A. 만약에 못 풀었더라도 이 문제를 이렇게 오래 생각했다는 거에 의미를 두고 되게 내 삶에서
이렇게 생각을 오래 해본 거니까 기분이 두고두고 좋을 것 같고 뭔가 남을 만났을 때 자랑할 수 있는 그런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Q. 그 문제가 어떤 문제였어요?
A. 접선의 기울기를 구하는 미분 문제였어요
Q. 미분 문제를 중학교 1학년 학생이 해낸거네요
그게 뉴턴이 이제 미분을 발견하는 과정을 지금 그대로 경험한 거예요
뉴턴이 그런 식으로 생각을 해서 순간 속도 라는 걸 고민하다가 순간 속도가 가속도 인데
그거를 물리해서 가속도 이론을 만들려면 순간 속도로 알아야 되는데
그걸 고민하다가 이제 미분을 발견한 거예요 그래서 그 과정을 그대로 경험한 거예요
그러니까 50시간 생각하는 것도 필요 없는 게 아니에요 아까운 게 하나도 없는 거예요 잘한 거에요
Q. 풀고 났을 때 기분이 어땠어요?
A. 일단 되게 좋았어요 어쨌든 문제를 푼 거니까 솔직히 어려운 문제여서 못 풀 줄 알았는데
내가 이걸 풀었다는게 진짜 좋았어요
Q. 평생 기억할 수 있는 기분일 것 같아요?
A.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고 평생 그 생각만 하면 기분이 좋을 거예요
Q. 큰 선물을 받은 거예요
50시간 그렇게 도전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대부분은 이제 이렇게 안 풀리면
이렇게 우울한 생각이 들고 이러는데 그걸 이겨낸 거예요 다시 한번 축하를 드려요
그리고 그거는 뭐 아무리 자랑해도 좋은 거고 그런 거예요 그 문제 자체가 쉬운 문제가 아니었기 때문에
정말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Q. 지금 10일차가 됐어요 그래서 1일차부터 10일차까지
바뀌는 동안에 하루하루 기분이 어떤 식으로 변화했는지 얘기해줄 수 있어요?
A. 1일차부터 3일차 초반까지는 몰입을 이렇게 오래 해 본 적이 없어서 힘들었는데
그래도 4일차부터 문제가 뭔가 '약간 할 만한데?'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때부터 좀 재미있어졌던 것 같아요
Q. 미분 문제를 몇 일차부터 도전했죠?
A.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3~4일차 정도였던 것 같아요
Q. 그때부터 계속 일차로 치면 한 5일 정도 생각한 건가요?
5일이상 50시간이니까 하루에 10시간 생각하더라도 5일이네요
Q. 지금은 기분이 어때요?
A. 괜찮아요 좋아요
Q. 집에서 노는 거랑 비교하면 어때요?
A. 그래도 노는 게 좀 좋긴 한데 이것도 할만한 것 같아요
Q. 지금 같은 상태라면 앞으로 며칠을 더 이런식으로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며칠 몇 주일 이런 기간으로요
A. 2주일 정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Q. 몰입 캠프의 좋은 점이 있다면 말씀해주실래요?
A. 교수님 강연이 아무래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요
Q. 포기하려다가 강연듣고 도전해서요?
Q. 몰입 의자는 어땠어요?
A. 체형에 맞게 조절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Q. 선잠의 효과는 경험했어요?
A. 문제가 딱 풀리는 그런 경험은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몇 가지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그런 경우 있었어요
Q. 선잠자고 나서 머리가 개운해지는 것도 경험했어요?
선잠자고 나서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떠올랐어요?
캠프 이후 집에 가서 몰입을 적용해서 공부할 생각이에요? 구체적으로 어떻게 적용할 거예요?
A. 주말에는 이런 것처럼 시간이 많으니까 강한 몰입을 실천을 하고
평일에는 학원이나 그런 스케줄이 있으니까 오가면서 약한 몰입을 실천할 계획이에요
Q. 그니까 평일에는 자투리 시간에 약한 몰입을 하고
그때 안 풀린 문제를 금토일 이렇게 연속된 시간이잖아요
그런 시간에 집중적으로 풀면 아주 좋아요 그게 내가 추천하는 방법이에요
방학 때는 시간이 많아서 이렇게 하면 좋은데 학교 다닐 때는 그런 방식이 내가 추천하는 방법이에요
Q. 왜 그렇게 공부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A. 뭔가 나중에 사회에서 추구하는 인재상이 뭔가 창의적이고 노력하는 그런 인재인데
제가 그런 인재가 될 수 있으려면 머리가 좀 창의적이어야 될 것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인터뷰 수고했어요:)
<인터뷰 내용>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중학교 1학년이 이**입니다
Q. 캠프 오기 전 수학 문제를 풀 때 가장 오래 생각할 시간이 얼마나 되죠?
A. 대개 어려운 문제는 한 시간 반까지 풀어본 적이 있어요
Q. 그게 기록이었던 거예요? 보통은 얼마나 생각해요?
A. 보통 30분 정도인 것 같아요
Q. 30분 정도 생각하고 해결이 안 되면 해설을 보는건가요?
Q. 여기 캠프에 와서 가장 오래 생각하는 시간은 얼마나 돼요?
A. 49시간 25분이요
Q. 거의 50시간이네요
50시간이면 우리가 캠프한 동안 가장 오래 생각한 기록인 것 같아요
50시간을 생각하는 게 쉽지 않았을 텐데 힘들지 않았어요?
A. 조금 힘들었어요
Q. 50시간이 흐르는 동안 기분이 어땠는지 처음에 몇 시간 그 다음에 10시간이 지나고 20시간이 지나고
감정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설명해줄 수 있어요?
A. 초반까지는 10시간까지는 되게 실마리도 안 보이고 너무 풀리지가 않아서 되게 기분이 안 좋아가지고
선생님께 내가 열 시간 정도 했으면 이제 이 정도면 안 풀리는구나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선생님께 가서 조금 쉬운 문제를 하고 이걸로 다시 돌아와도 되냐
말씀을 드려서 선생님이 알겠다고 대답을 해주셔가지고 다른 문제를 받았는데
그 저녁에 교수님 강의에서 이제 10시간을 생각하면 뇌의 20%만 발휘가 된 거다
그래서 조금 그럼 팔십 퍼센트가 발휘가 안 된 거니까 이거 라도 조금 발휘를 해보고
그만해야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걸 다시 해보기로 마음을 먹고 쭉 다시 풀게 됐어요
Q. 포기하고 쉬운 문제로 갔는데 강연 듣고 50시간 연속으로 생각하면
두뇌 가동률이 100%가 되니까 그거 하겠다해서 다시 한거네요 근데 어쨌든 힘들었을 텐데
Q. 계속 시간에 따라 기분이 어떻게 변했어요?
A. 딱 10시간 할 때는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20시간 때는 조금 실마리가 보여서 그래도 희망이 생기고
30시간에는 그래도 문제가 조금 재미가 있었어요
그리고 40시간에서 50시간 정도까지 갈 때는 이제 흥미가 붙어서 뭔가 풀릴 것 같고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Q. 그렇게 오랫동안 생각해 본 건 처음이죠?
그렇게 생각하는 것 자체에 대해서 소감이 어때요?
A. 만약에 못 풀었더라도 이 문제를 이렇게 오래 생각했다는 거에 의미를 두고 되게 내 삶에서
이렇게 생각을 오래 해본 거니까 기분이 두고두고 좋을 것 같고 뭔가 남을 만났을 때 자랑할 수 있는 그런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Q. 그 문제가 어떤 문제였어요?
A. 접선의 기울기를 구하는 미분 문제였어요
Q. 미분 문제를 중학교 1학년 학생이 해낸거네요
그게 뉴턴이 이제 미분을 발견하는 과정을 지금 그대로 경험한 거예요
뉴턴이 그런 식으로 생각을 해서 순간 속도 라는 걸 고민하다가 순간 속도가 가속도 인데
그거를 물리해서 가속도 이론을 만들려면 순간 속도로 알아야 되는데
그걸 고민하다가 이제 미분을 발견한 거예요 그래서 그 과정을 그대로 경험한 거예요
그러니까 50시간 생각하는 것도 필요 없는 게 아니에요 아까운 게 하나도 없는 거예요 잘한 거에요
Q. 풀고 났을 때 기분이 어땠어요?
A. 일단 되게 좋았어요 어쨌든 문제를 푼 거니까 솔직히 어려운 문제여서 못 풀 줄 알았는데
내가 이걸 풀었다는게 진짜 좋았어요
Q. 평생 기억할 수 있는 기분일 것 같아요?
A.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고 평생 그 생각만 하면 기분이 좋을 거예요
Q. 큰 선물을 받은 거예요
50시간 그렇게 도전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대부분은 이제 이렇게 안 풀리면
이렇게 우울한 생각이 들고 이러는데 그걸 이겨낸 거예요 다시 한번 축하를 드려요
그리고 그거는 뭐 아무리 자랑해도 좋은 거고 그런 거예요 그 문제 자체가 쉬운 문제가 아니었기 때문에
정말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Q. 지금 10일차가 됐어요 그래서 1일차부터 10일차까지
바뀌는 동안에 하루하루 기분이 어떤 식으로 변화했는지 얘기해줄 수 있어요?
A. 1일차부터 3일차 초반까지는 몰입을 이렇게 오래 해 본 적이 없어서 힘들었는데
그래도 4일차부터 문제가 뭔가 '약간 할 만한데?'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때부터 좀 재미있어졌던 것 같아요
Q. 미분 문제를 몇 일차부터 도전했죠?
A.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3~4일차 정도였던 것 같아요
Q. 그때부터 계속 일차로 치면 한 5일 정도 생각한 건가요?
5일이상 50시간이니까 하루에 10시간 생각하더라도 5일이네요
Q. 지금은 기분이 어때요?
A. 괜찮아요 좋아요
Q. 집에서 노는 거랑 비교하면 어때요?
A. 그래도 노는 게 좀 좋긴 한데 이것도 할만한 것 같아요
Q. 지금 같은 상태라면 앞으로 며칠을 더 이런식으로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며칠 몇 주일 이런 기간으로요
A. 2주일 정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Q. 몰입 캠프의 좋은 점이 있다면 말씀해주실래요?
A. 교수님 강연이 아무래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요
Q. 포기하려다가 강연듣고 도전해서요?
Q. 몰입 의자는 어땠어요?
A. 체형에 맞게 조절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Q. 선잠의 효과는 경험했어요?
A. 문제가 딱 풀리는 그런 경험은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몇 가지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그런 경우 있었어요
Q. 선잠자고 나서 머리가 개운해지는 것도 경험했어요?
선잠자고 나서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떠올랐어요?
캠프 이후 집에 가서 몰입을 적용해서 공부할 생각이에요? 구체적으로 어떻게 적용할 거예요?
A. 주말에는 이런 것처럼 시간이 많으니까 강한 몰입을 실천을 하고
평일에는 학원이나 그런 스케줄이 있으니까 오가면서 약한 몰입을 실천할 계획이에요
Q. 그니까 평일에는 자투리 시간에 약한 몰입을 하고
그때 안 풀린 문제를 금토일 이렇게 연속된 시간이잖아요
그런 시간에 집중적으로 풀면 아주 좋아요 그게 내가 추천하는 방법이에요
방학 때는 시간이 많아서 이렇게 하면 좋은데 학교 다닐 때는 그런 방식이 내가 추천하는 방법이에요
Q. 왜 그렇게 공부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A. 뭔가 나중에 사회에서 추구하는 인재상이 뭔가 창의적이고 노력하는 그런 인재인데
제가 그런 인재가 될 수 있으려면 머리가 좀 창의적이어야 될 것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인터뷰 수고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