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 인터뷰

MOLIP HISTORY

[2023-0037] 겨울방학캠프 인터뷰 고1,이*오, 몰입 캠프를 경험하고 바뀐 공부 방법

작성자
molip
작성일
2023-02-23 21:37
조회
608
동영상링크 https://youtu.be/0oe6Lby0Row



<인터뷰 내용>

먼저 자기 소개 부탁드려요
북일고를 재학중인 1학년 이**라고합니다

Q. 캠프 오기 전 수학 문제를 풀 때 가장 오래 생각한 시간이 얼마나 되죠?
A. 학교에서 이제 그냥 수업도 들어가면서 자습때는 다른 공부하면서 3일 동안 한 문제를 생각했던 적이 있습니다

Q. 그 문제가 어떤 문제였어요?
A. 내신 전용 블랙라벨에 나오는 스텝 3 마지막 문제였는데 삼각함수를 이용해서 변의 길이 구하는 거였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어떤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서 잘 때마다 생각하고 그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Q. 그래서 3일 동안 걸린 거네요 그러면 평소에 공부를 그런 방식으로 오래 해요?
A. 안 풀리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고등학교에서 보다는 저는 초등학교랑
중학교 때 그런 방식으로 공부를 많이 했는데 초등학교 때는 아버지가 그냥 칠판에다 문제 하나 써 주시고
꽤 오랫동안 고민했던 기억도 있고 그리고 중학교 때는 독서실에 가서 수학의 정석 펴놓고 이거는 왜 그럴까
이렇게 생각을 많이 했던 기억이 좀 있습니다

Q. 아버님이 어릴 때부터 좀 교육을 그렇게 하셨네요
A. 그거는 의도한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런 거 같기도 해요

Q. 문제가 풀렸을 때 기분이 어땠어요?
A. 그때 초등학교 때는 그런 쾌감은 또 처음 맛보는 거라서 되게 기분이 좋았고
중학교땐 이걸 이해하면 이제 기분도 좋고 하니까 그냥 나가도 그 날은 공부 다 끝내고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Q. 그런 식으로 공부하면 수학을 잘 할 거 같은데 실제로 학교에서 수학을 잘 하나요?
A. 학교가 자사고라서 어느정도 연습이 안 되면 성적이 안 나오는 구조라
제가 1학기 때는 연습을 좀 부족하게 해서 3~4등급 정도 맞았는데
이제 2학기 때는 1학기때는 약간 내가 좀 더 잘하는 거 같은데
왜 점수가 안 나오지 생각을 해서 열심히 연습을 해서 1등급, 1등급을 둘 다 맞았습니다

Q. 그게 저력이 있기 때문에 그런 거예요 내가 어릴 때부터 그렇게 공부 했기 때문에
빨리 노력을 해서 빨리 올라간 그런 거 같아 아무리 좋은 방식으로 공부해도 시험이라고 하는 거는
노력을 안 하면 아무도 안 되는 거에요 근데 그거 어떤 애는 또 노력을 해도 잘 안 돼요
근데 학생 어릴 때부터 그렇게 공부 했기 때문에 그 저력 때문에 노력을 조금만 하면 효과가 바로 나타나는 거에요
내 생각은 그래요 그래서 1등급을 할 수 있고 어릴 때 좋은 방식으로 공부를 했어요 좋은 방법으로 했고
이제 앞으로는 그런 방식으로 계속 많이 하면 되는데

Q. 캠프에 와서 가장 오랫동안 생각한 시간은 얼마나 돼요?
A. 저 5시간이요

Q. 그 문제가 어떤 문제였죠?
A. 원의 넓이 구하는 건데 초등학교 때는 그냥 그 원의 넓이 구하는 게 원을 잘라서
아마 이렇게 될 것이다 추상적으로만 생각을 했는데 지금 와서 보니까 이제 제가 미적분이 완벽하게 선행이 안되어 있는데
이거 미분 적분 을 사용 해서 풀어야 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 와서 이제 좌표를 봤는데 좌표에서 파이를 꺼낼 수 가 없어서
다른 방식으로 생각을 해 보다가 이제 부채꼴 부채꼴의 각을 극한으로 보내면 삼각형이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을 해서
풀어봤는데 어느 정도 답이 나와서 그렇게 풀었습니다

Q. 그래서 이제 답을 맞춘 거죠?
A. 네

Q. 그 방식이 최초로 인류가 원의 면적을 구한 방식이에요 지금 한 방식이 그렇게 연구로 한 거나 다름 없는 거야
그거를 배우지 않은 상태에서 한 거가 그리고 그 방법이 구분구적법으로 이렇게 발전하게 돼요
그 다음에 y= x제곱에 0에서 2까지 면적 구하는 것도 했어요? x 축과 x제곱
A. 네 풀었습니다
Q. 자기가 그거를 배우지 않고 이렇게 하는 거는 대단한 거예요 아주 잘하고 있어요

Q. 그러면 원의 그 면적 구하는 거 문제를 처음 받았을 때 느낌이 어땠어요?
A. 이거 그냥 하면 되겠다 싶었는데 생각할수록 답이 안 나오니까 좀 짜증도 나고
그때 몰입 의자를 활용해서 선잠도 자고 했던 것 같습니다

Q. 선잠의 도움을 받았어요?
A. 선잠을 잔 다음에 부채꼴의 약간 각을 이용하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방향을 정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Q. 그런 아이디어가 선잠 자고 나서 떠올랐어요?
A. 그랬던 거 같아요

Q. 풀고 났을 때 기분은 어땠어요?
A. 풀고 나서는 답이 나오긴 나왔는데 정확하게 한 건지 모르겠어서 기분은 좋았지만
확신은 못한 그런 상태였습니다

Q. 코칭선생님이 맞았다고 했을 때 기분이 어땠나요?
A. 그 때 기분이 완전 좋았죠
Q. 그거는 본인이 연구를 한 거예요 뭘 배워서 한 게 아니라
본인이 최초로 한 거는 옛날에 고대에서 사람들이 원의 넓이를 구하는 거랑
똑같은 방식으로 한 거야

Q. 지금 5일 차가 됐잖아 1일차부터 5일차까지 변하면서
기분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얘기해 줄 수 있나요?
A. 1일차때는 약간 그 내신에 나오는 집약적인 문제를 풀어 가지고 그 때는 약간 내가 이거를 풀었던 거를 다시 생각해야 되나
문제들이 암기를 하지 않으면 풀 수 없는 문제들이여가지고 이거 풀어야 되나 싶어서 이제 문제 교체를 요청을 했고
그래서 이제 미적분 문제를 풀고 있는데 지금 이제 계속 풀다 보니까 몰입도도 올라가고 해서 지금 미적분 문제가 지금 재밌는 거 같아요

Q. 지금은 문제 푸는 게 재밌어요?
지금 그래서 기분이 어때요?
A. 기분은 사실 내일 캠프가 끝나는데 저는 저는 이제 고등학교 2학년이 되다 보니까 할 것도 많아서 가야 되는데
시간이 좀 멈췄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좀 하고 있습니다

Q. 캠프 끝나는게 아쉬울 정도인가요? 집에서 노는 거랑 비교하면 어때요?
지금 이렇게 몰입해서 공부하는 거랑 비교해서요
A. 집에서 놀고 나면 아 내가 했어야 되는데 하는 허탈감이 드는데
지금은 올바른 행복 그런 느낌인 것 같아요
Q. 놀 때도 도파민이 나오고 수학 문제를 풀었을 때도 도파민이 나와요
그런데 놀았을 때는 후회가 남아요 그 전에 내가 열심히 해야 되는데 놀았으니까 몰입해서 공부를 하면 후회가 아니라
보람이 남잖아요 뿌듯하고 그러기 때문에 결국은 노는 거보다 이걸 택하게 되는 거예요 재미는 노는 게 더 있다 하더라도 노는 건 후회가 남고
예를들어 전자오락을 했다면 유튜브를 봤다 이거는 그 때는 좋은데 나중에 허탈하고 후회가 남는데 이렇게 문제를 자기가 스스로해서 해결하고
이거는 보람이 남잖아요 내가 이거를 했다는 자존감이 올라가잖아요 그것 때문에 결국은 공부를 택하게 돼요 그래서 몰입이 되게 중요한 거예요

Q. 몰입 캠프에 좋은 점이 있다면 어떤 점이 있나요?
A. 제가 여기 캠프와서 느낀거는 고등학교에서 몰입을 하려면 쉽지 않은 게 수업을 들어야 되고 다음에 자습도 해야 되고
애들이랑 또 말도 해 줘야 되니까 그게 정말 방해요소가 많다고 생각이 드는데 여기서는 제가 그냥 원하는 문제를
그 문제만 집중할 수 있으니까 시간 단축도 엄청 되고 여러 가지로 좋은 거 같아요

Q. 몰입 의자는 어땠어요?
A. 몰입 의자는 집에 가서 하나 살까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Q. 그럴 정도로 마음에 들어요?
A. 선잠이라는게 누워서 자면 완벽하게 자버리니까 안되고 엎드려서 자면 좀 불편하게 자니까 좀 그런데
몰입 의자에서 자면 약간 적당히 잘 수 있는 것 같아요

Q. 선잠의 효과를 경험했나요?
A. 네 문제 풀면서 경험을 해봤습니다

Q.선잠 자고 나서 몰입도가 불연속적으로 올라가는 걸 느꼈어요?
A.불연속적 그 정도는 아닐 수 있어도 그렇게 많이 올라간 걸 느꼈습니다

Q. 이런 방식으로 공부를 했으니까 몰입 캠프를 경험 하고 나서 공부하는 방법이 좀 바뀔 거 같아요?
A. 이제 제가 원래는 방학에도 시간이 별로 없어서 그냥 빨리 풀어야겠다란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이제 몰입을 좀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돼서 여러 가지 문제를 몰입을 통해 풀어보려고
해답을 안보고 풀어보려 하고 있습니다

Q. 시험 문제 100문제 푸는 거 보다 어려운 한 문제 푸는게 좋아요 그게 왜 좋을까요?
A. 시험문제는 이미 아는거니까 풀어도 별로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고 그리고 그 과정에서 제 기능이 향상 되지도 않고
여러 가지로 생각할 수 있는 그런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떠오를 수도 없고 근데 어려운 문제는 계속 하다가 막히니까
여기서 어디로 가 볼까 하는 그런 새로운 길이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Q. 우리 뇌는 요구한 대로 발전하는데 지적인 도전을 하면 우리 뇌를 발달 시켜 달라고 요구하는 거잖아요
그게 delivery practice가 되는 거에요 신중하게 계획된 연습이 돼서 그런 식으로 하면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거예요
그래서 계속 그런 방식으로 이제 하면 시험 문제 많이 푸는 것보다 나중에 고3이 되면 시험 문제를 빨리 푸는 훈련을 할 필요가 있어요
수능 때문에 근데 그거를 미리 할 필요는 없어요 부질없는 거예요 시험문제를 백 문제 푸는 거 보다 좋은 문제 좋고
어려운 문제 그런 문제를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도전하는 방식으로 공부 하는 게 그게 가장 좋은 방법이에요

인터뷰 수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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