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05]겨울방학캠프 고1,조** 꿈속에서도 생각을 해서 풀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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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000 --> 00:00:01,420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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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1,480 --> 00:00:05,000
안녕하세요. 고등학교 1학년 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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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5,820 --> 00:00:10,580
캠프 오기 전에 수학문제 풀 때 한 문제 가지고 가장 오래 생각한 시간은 얼마나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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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10,920 --> 00:00:17,000
길어야 10분, 20분이었고 안 풀리는 문제가 있으면 보통 해설지를 보고 빨리빨리 넘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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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18,180 --> 00:00:21,640
이번 캠프에 와서 한 문제로 가장 오래 생각한 시간은 얼마나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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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21,740 --> 00:00:24,000
10시간 반 정도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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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24,900 --> 00:00:26,740
그 문제가 어떤 문제인지 설명해 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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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26,740 --> 00:00:30,160
선 대칭과 기울기에 관한 문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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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30,160 --> 00:00:37,860
이 그래프에 기울기를 주고 그 다음에 그 그래프 위에 있는 위지의 점을 구하라는 문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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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37,900 --> 00:00:40,300
그 문제 처음 받았을 때 느낌 어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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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42,520 --> 00:00:43,360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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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44,120 --> 00:00:50,740
약간 어떻게 풀어야 되는지 감도 안 잡히고 진짜 약간 머리가 멍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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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51,620 --> 00:00:53,640
풀이 과정에서 힘들었던 점은 어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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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54,640 --> 00:00:56,640
막 조건을 많이 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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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56,740 --> 00:01:02,740
그래도 풀기 쉬운데 조건도 몇 개 안 주고 구하라고 하니까 응용할 방식도 많이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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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02,740 --> 00:01:06,320
풀이를 다양하게 할 수가 없어서 답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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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07,040 --> 00:01:08,680
풀고 나서 기분은 어떠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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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09,520 --> 00:01:14,740
아 진짜 일단은 풀었다는 거에 너무 기뻤는데 생각한 것보다 쉬운 문제였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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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15,380 --> 00:01:24,740
약간 허무하기도 하고 다음에는 뭔가 좀 더 이런 유형의 문제를 만나면 더 잘 풀 수 있겠구나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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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24,740 --> 00:01:25,740
뭔가 다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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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26,740 --> 00:01:28,740
그렇게 생각한 거로 보시면 되게 기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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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28,740 --> 00:01:30,740
그래서 그렇게 생각해서 조금은 더 긴장도 하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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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30,740 --> 00:01:32,740
하지만 기분이 좋은 게 1등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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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32,740 --> 00:01:34,740
네. 그 처음에 받았을 때는 전혀 모를 것 같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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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34,740 --> 00:01:35,740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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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35,740 --> 00:01:40,520
근데 이렇게 열 시간 이렇게 오래 생각하시니까 이게 풀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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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40,520 --> 00:01:41,740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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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41,740 --> 00:01:43,740
지금 생각하면 왜 풀렸다고 생각하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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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43,740 --> 00:01:48,940
제가 진짜 열심히 생각을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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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48,940 --> 00:01:53,740
교수님 강의 듣고 생각을 의식에 무대에만 올려놓으면 의식이 다 해주신다고 말씀을 하신 거를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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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53,740 --> 00:01:54,740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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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54,740 --> 00:01:55,740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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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55,740 --> 00:01:56,740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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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56,740 --> 00:02:12,620
듣고 생각을 최대한 붙들고 있어야겠다 그래서 자기 전에도 생각하고 계속 생각을 했는데 일단은 제가 너무 열심히 생각을 하고 잔 나머지 제 룸메이트가 제가 잠꼬대 했다는 걸 알려주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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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12,620 --> 00:02:22,300
제가 잠꼬대로 문제에 관해서 막 EA는 3B인데 이게 왜 안 풀리냐 이러면서 잠꼬대를 했다고 그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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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23,880 --> 00:02:42,180
그래서 잠꼬대를 할 만큼 열심히 생각을 계속 붙들고 이미 전에 짧은 시간이었지만 몰입을 체험한 걸 가지고 자신감을 얻어서 풀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계속 생각을 놓지 않았던 것 때문에 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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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42,180 --> 00:02:46,620
1일차부터 지금까지 기분이 어떻게 변했는지 설명해 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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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46,980 --> 00:03:01,380
1일차에는 정말 집에 가고 싶었고 문제도 너무 안 풀리고 제가 이걸 풀 수 있을 거라는 확신도 없으니까 막막하고 남은 시간들이 되게 답답하게 느껴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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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01,380 --> 00:03:12,080
갈수록 점점점점 나아졌는데 그게 4일을 기점으로 4일 오후쯤 돼서야 뭔가 되게 출처는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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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12,080 --> 00:03:12,160
갈수록 점점점점 나아졌는데 그게 4일을 기점으로 4일 오후쯤 돼서야 뭔가 되게 출처는 없는데 갈수록 점점점점 나아졌는데 그게 4일을 기점으로 4일 오후쯤 돼서야 뭔가 되게 출처는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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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12,160 --> 00:03:16,280
강한 자신감이 올라오고 그래서 지금도 문제를 푼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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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16,460 --> 00:03:28,880
지금은 기분이 굉장히 좋고 인터뷰 끝나고 가서 빨리 또 문제 풀고 싶고 집 가기 전까지도 열심히 풀고 싶고 되게 문제에 대한 의욕이 상승한 상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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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28,900 --> 00:03:30,820
몰입 캠프의 좋은 점 설명해 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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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30,820 --> 00:03:36,500
일단은 선잠을 잘 수 있게 해주시는 게 정말 좋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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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37,040 --> 00:03:42,060
그리고 담임 선생님들이 선잠을 잔다고 오래 잔다고 깨우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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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42,060 --> 00:03:46,060
뭔가 생스스로 조절할 수 있게 해주신 것도 좋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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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46,060 --> 00:03:51,660
황 교수님이랑 가까이 지낼 수 있었던 게 가장 좋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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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51,660 --> 00:03:59,280
제가 몰입을 두 번 체험을 했는데 그 두 번 다 엄청 막막했을 때가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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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59,280 --> 00:04:08,140
그 순간마다 황 교수님께 가서 조언을 구했더니 더 힘이 되고 문제 풀리는데 도움이 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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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08,140 --> 00:04:12,040
황 교수님이랑 같이 몰입 캠프를 진행하였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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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12,060 --> 00:04:15,340
그런 게 가장 좋은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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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15,900 --> 00:04:20,460
캠프 이후에 집에 가서 몰입을 정해서 어떻게 공부할 생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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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20,520 --> 00:04:26,960
일단은 영어는 황 교수님께 조언을 받은 대로 몰입을 해서 문장을 계속 계속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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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26,960 --> 00:04:30,780
직독직해 하면서 많이 단어도 외울 생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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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30,780 --> 00:04:38,300
수학은 우리 캠프에서 했던 것처럼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최대한 몰입을 해서 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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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38,300 --> 00:04:42,060
제가 개념을 잘 모르는 문제인데 안 풀릴 경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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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42,060 --> 00:04:45,140
개념을 다시 복습을 하고 그다음에 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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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45,140 --> 00:04:50,280
그래도 계속 안 풀리면 몰입을 최대한 적용시켜 볼 생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