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 인터뷰

MOLIP HISTORY

[2023-0041] 겨울방학캠프 인터뷰 중3,정*석, 6시간20분, 어려운 문제 해결

작성자
molip
작성일
2023-02-23 21:39
조회
377
동영상링크 https://youtu.be/oBapNXxL3h4



<인터뷰 내용>

먼저 자기 소개 부탁드려요
중학교가 갓 졸업한 고등학교 시작하게 된 정**입니다

Q. 캠프 오기 전 수학 문제를 풀 때 가장 오래 생각한 시간이 얼마나 되지요?
A. 4일간 쭉 고민했던 문제가 하나 있었는데 하루에 평균적으로 2시간 정도씩 고민해서
약 8시간 정도 고민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Q. 그 문제 해결했어요?
A. 네 결국엔 해결했습니다

Q. 평소에 공부할 때 그런 식으로 하나요?
A. 네 어려운 문제가 있을 때 승부욕 같은 게 좀 있는 편이어서
문제가 어려우면 좀 끝까지 생각해보려는 시도는 하는 편입니다

Q. 1시간 넘게 도전한 문제가 몇 문제 정도 되죠?
A. 사실은 제가 학원에서 어려운 문제를 일주일에 4문제 정도씩 받아 와서
그 문제들은 대부분 어려워서 그 정도 고민했던 거 같은데
지금까지 그래서 한 4문제 +α 정도 씩 해서 이 2~300문제 정도요

Q. 학교에서 수학 실력이 어느 정도 되요?
A. 사실 크게 잘하는 편은 아니라고 생각 되는데 그냥 학교 수업 열심히 듣고
친구들한테 조금 알려 줄 수 있는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Q. 전교생이 몇 명인데 수학이 몇 등 이렇게 좀 얘기해 줄 수 있어요?
A. 전교생이 한 300명 조금 안되는 학교에서 그래도 수학에서 순위권 안에는 들었던 것 같아요

Q. 순위권이면 5위 안인가요?
A. 5위 안에는 들었던 것 같아요

Q. 정**군은 굉장히 바람직한 방향으로 공부하고 있어요 수학을 잘하는 방법이 수학 선행 학습을 많이 하고
많이 풀어서 시험을 잘 볼 수가 있어요 대부분의 학생들이 그런 학생들이 많아요
적어도 1시간 이상 몇 백 문제를 도전 했잖아요 어떤 미지의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은 굉장히 뛰어날 거예요
그게 시험으로는 구별이 안 돼요 그냥 공부하느라 그렇게 생각하면서 공부 한 거랑 시험이 잘 구별 못 하는데
아마 내가 볼 때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더 실력이 발휘가 되고 특히 사회 나가서 엄청나게 실력이 발휘될 거에요
우리가 그렇게 추천하는 공부 방식이 그런 방식이에요 여기 와서 거기다 슬로싱킹을 더하고 좀 더 새로운 방법들이 있는 거에요

Q. 여기 캠프에 와서 가장 오래 생각한 시간 얼마나 돼요?
A. 얼마 전에 풀었던 문제 중에 등비수열의 합을 구하는 문제가 있었는데 문제가 조금 어려웠던 거 같아서
한 6시간 20분 정도 고민했습니다

Q. 문제를 처음 받았을 때 느낌이 어땠어요?
A. 사실 처음 만났을 때는 식 자체가 워낙 간단한 식이다 보니까 '금방 풀겠거니'생각도 있었고
그 다음에 아무래도 전 문제들이 좀 빠르게 풀린 편이어서
이 문제는 어떻게 풀릴지 기대가 되는 마음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풀이 과정에서 힘들었던 점이 있었나요?
A. 생각했던 것보다 시간이 좀 많이 걸린 점에서 이제 아무래도 한참 동안 진전이 없었다 보니까
좀 그 아무런 생각이 나지 않는 상황에서 조금 힘들었던 거 같습니다
이제 아무래도 오랜 시간 동안 생각을 해봤는데 생각이 나는 게 없다 보니 힘들었습니다

Q. 그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기분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얘기해 줄 수 있어요?
A. 사실 기분이 두 가지 방향으로 나뉘었던 것 같습니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조금씩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는데
사실 더 컸던 것은 아무래도 말씀드렸다시피 제가 승부욕이 좀 있는 편이어서
진짜 무슨 일이 있어도 꼭 풀고 싶다는 생각이 좀 점점 들었던 거 같습니다

Q. 풀고 났을 때 기분이 어땠어요?
A. 풀고 났을 때 사실 생각보다 너무 답이 간단해서 살짝 놀랐던게 있던 거 같고
또 정말 한참동안 고민했다 푼 문제다 보니까 풀렸을 때 아무래도 많이 뿌듯했고
굉장히 기분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Q. 두 번째로 오래 생각한 문제는 얼마나 걸렸어요?
A. 피타고라스의 증명 문제가 또한 5시간 정도 걸려습니다

Q. 세 번째로 오래 생각한 문제는 얼마나 걸렸어요?
A. 세 번째로 오래 생각한 문제가 제 기억으로 원주각과 중심각의 비가
이제 1:2인거를 증명하는 문제였는데 그게 한 3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Q. 네 번째로 오래 생각한 문제는 얼마나 걸렸나요?
A. 네 번째로 오래 생각했던 문제 네 번째부터는 비슷비슷해서 사실
어떤 게 네 번째였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Q. 시간은 대략 어느 정도 걸렸어요?
A. 2시간에서 3시간 사이였던 것 같습니다

Q. 그런 문제를 많이 풀었네요 지금 10일차 가 됐는데
1일차부터 10일차가 되는 동안 기분이 어떻게 변했는지 얘기해 줄 수 있어요?
A.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1차부터 2차까지는 제가 몰입 캠프에 처음 왔을 때
몰입이 뭔지 제대로 알지 못하는 상태로 들어와서 이게 약간 제가 하고 있는 방향이 맞는지 싶은 의구심도 있었고
아무래도 처음 들어와서 이제 몰입도가 전혀 없는 상태다 보니까 공부를 이렇게 긴 시간동안 한 문제를 생각하는 게
사실은 힘들기도 했고 조금 이제 잡생각도 많이 들었던 거 같은데
3일차 쯤부터 이제 강연을 듣고 선잠을 자보자 하는 생각을 해서 선잠의 효과를 확실히 봤고
그 이후로 이제 아무래도 좀 힘들 때면 선잠도 자고 그다음에 또 문제가 어려울 때
생각하는 방식을 바꿔 보는 방식도 조금 익숙해져서 그 이후로는 이제 문제를 풀 때 점점 재밌었던 거 같습니다

Q. 문제 푸는 데 재미를 느낀게 3일차부터 인가요? 3일차 기분이 계속 유지 됐어요
아니면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좋아졌어요?
A. 사실은 한 5일차까지는 그 이상 올라가지 않고 정체기였던 것 같은데
5일차 때 그 말씀 드린 피타고라스 문제를 풀어봤고 그 경험을 하면서
그때부터 다시 올라가기 시작했던 거 같습니다

Q. 지금이 제일 좋아요?
A. 네 지금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Q. 이런 기분 상태에서 이런 식으로 공부를 하면 내가 얼마만큼 오래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A. 이런 식으로 수학 공부를 한다면 사실은 지금 수학 공부를 한다는 것 자체가 사실
제가 수학이란 과목을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살면서 처음으로 수학이라는 과목이 재밌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이런 기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Q. 그래서 이렇게 재미있으면 사실 평생 해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평생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거죠?

Q. 집에서 노는 거랑 비교해 보면 어떤 거 같아요?
A. 사실 아무래도 절대적인 그런 쾌감 자체는 집에서 노는 게 아직은 더 큰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논다는 거 자체가 좀 그냥 목적 자체가 쾌감인 활동이고 또 몰입은 목적 자체가
사실은 즐거움과 쾌감이라고 보기는 조금 다르잖아요 그래서 사실 종합적으로 봤을 때
저는 아무래도 성취감도 있고 뿌듯함도 있으니까 종합적으로 봤을 때는 몰입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Q. 그쵸 생산적인 즐거움이죠 내 실력도 늘고 특히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도 느는데
재미까지 있으니까 그런 의미에서 평생 할 수 있다는 거죠

Q. 몰입 캠프의 좋은 점을 얘기해 줄래요?
A. 사실은 저는 캠프에 들어오긴 전까지 몰입이 뭔지 제대로 몰랐어요
그래서 공부를 할 때 사실 깊게 생각하는 게 옳다는 생각을 했지만
생각하는 방식은 제대로 알지 못했고 또 이제 한 가지 문제를 깊게 생각은 해 봤지만
완벽히 그 문제에 빠지지는 못했거든요 근데 사실 그렇다 보니까 어느 정도 생각 하는 힘이 길러지긴해도
미지의 문제에 도전 한다던가 아니면 좀 정말 깊은 생각을 요구하는 문제에서는
그 힘을 발휘하지 못했던 것 같은데 그런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요령을 배울 수 있어서
몰입 캠프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Q. 몰입 의자는 어땠나요?
A. 몰입 의자는 사실 디자인이 정말 잘 됐다고 생각하는 게 이제 아무래도 좀 바른 자세를 하고
문제를 풀 때는 그냥 몸이 편안 하기만 하고 딱히 피로감이 있거나 피곤하진 않은데
목을 뒤로 기댔을 때는 선잠이 상당히 잘 오고 또 선잠이 깊은 잠으로 빠지지 않도록 좀 잡아 주는 효과도 있는 것 같습니다

Q. 선잠의 효과를 경험했나요?
A. 네 사실 3일차 때부터 말씀드린 대로 선잠을 좀 자기 시작해서 말씀드린
시간이 오래 걸린 대부분의 문제를 다 선잠을 통해서 해결했습니다

Q. 선잠을 자고 나서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해결했군요
캠프 이후 집에 가서 몰입을 이용해 공부할 생각인가요?
A. 사실은 몰입을 적용해서 공부를 할 생각이긴한데 캠프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현실적인 문제로 어려운 부분이 있으니까 제 생각에는 조금 제 생각에 맞춰서 바꿔도 보고
일정에 맞춰서 변형을 주고 할 것 같긴 하지만 기본적인 이 깊은 생각을 하고
미지의 문제에 도전한다는 틀 자체를 바꾸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몰입에 맞게 공부를 해보고 싶습니다

Q. 왜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방식으로 공부해야 된다고 생각하죠?
A. 사실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한다는 방식의 공부는 이런 입시 그리고 이제 학교 과정에 대한
공부 뿐만 아니라 세상을 살아가는 하나의 태도에서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무언가 문제가 있을 때 항상 도망칠 수만은 없는 거고 또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 건 사실 정말 깊게 노력하면
그게 무슨 문제든지 풀 수 있다고 생각하는 데 거기서 도망 침으로써 저의 발전 기회를 놓치는 건
별로 유쾌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저는 제 능력을 기를 수 있는 방식으로 공부하고 싶어서 몰입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Q. 몰입을 적용해서 공부하는 팁을 한 가지 얘기하면 그 학교 방학 때는 그래도 몰입을 적용하게 쉬워요
근데 학교 다닐 때는 여러 과목을 배우고 집에 와서 하면 몰입하기가 쉽지가 않아요
여기 처음 1~2일차때가 몰입도가 낮을 때 이제 그런 상태가 되거든요
그래서 수학을 하면 일정 기간을 수학만 하는 게 좋아요 그 일정 기간 영어만 하고 일정 기간 국어만 하고
이런 식으로 하면 몰입의 효과를 볼 수가 있어요 예 혹시 뭐 질문 있어요?
A. 그 제가 집에서 공부하는 환경이 어머니 아버지 두 분 다 좀 일을 하시고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많은 편인데 그럼 이제 답 체킹을 제가 직접 해야 되는 경우가 많아요
근데 빠른 정답을 봐서 답 체킹을 할 수 있긴 해도 아예 정답을 모르는 경우와 그다음에
또 이제 정답을 알고 풀이만 모르는 상태에서 이제 공식을 유도하는 공부는 사실 조금은 다르잖아요
그래서 답을 알고도 문제를 풀 때 좀 더 효과를 크게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Q. 그런 거를 도와주는 몰입아카데미 프로그램이 있어요
주니어 몰입 클럽하고 몰입 학당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어요
그래서 혹시 관심 있으면 또 계속 얘기하면 좋을 거 같아요

아주 인상깊네요 인터뷰 수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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